목욕탕에 가면 간혹 안내 문구에 염색금지, 빨래금지 이런 문구를 써 놓으신 것을 보셨을 겁니다.
저도 어렸을 때는 이게 뭐? 그럴 수도 있지! 그런 입장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입장이 바뀌게 되니 알겠더라구요.
특히 손님 중에 염색을 하셨을 경우는 대부분 목욕탕 수건을 사용하시는데, 그렇게 목욕탕 수건으로 염색을 하는데 사용하실 경우에는 염색약이 지워지지 않고 그 수건은 버리게 됩니다. 아니 차라리 그 수건만 사용하고 버리면 괜찮을텐데 염색약이 묻은 수건을 수건 수거함에 넣으면 다른 수건들에도 염색약이 묻게 되어서 버려지는 수건이 많게는 10여장에 이르게 됩니다. 참 손실이 컸었죠.
그리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속옷을 빨아서 건식 사우나에 널어 놓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물론 수건처럼 버려지는 것은 없었지만 다른 손님들이 불쾌하게 생각하셔서 손님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서 이 역시도 금지해야 하는 행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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