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

in lphotography •  3 years ago 

간밤에 눈발이 흩 날린듯 응달진곳엔 눈이 보인다.
새해들어 또 하루가 지났다.

바람도 없고 화창해 푸근한 마음으로 조금 가벼운
차림으로 운동을. 마쳣다.

점심을 먹고 유리창으로 들어 오는 따듯한 햇볕을 온 몸으로
받으니 꾸벅 꾸벅 고개를 떨구고 어느새 졸고 있다.

하루에도 몇번씩 나는 이졸음을 피할수 없어
오히려 즐기고 있다

노년의 뻔뻔 스러움이 부끄러움을 잊어 버리고
시간과 장소 불문하고 엉덩이 땅에 붙이면 찾아오는

졸음 세례 꾸벽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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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지라도 마음은 깨었는데ㆍㆍ
스르륵
졸음의 맛이있죠 ㅎ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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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