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nch Pop 001. Carla Bruni - Quelqu'un m'a dit

in music •  6 years ago 

삶의 여정에서 누구나 어떨 땐 주체로서, 또 어떨 땐 수용자로서, 그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이 여러가지 목적과 각자의 깊이로 음악을 향유하며 살아갑니다. 상대적으로 좀더 음악을 좋아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에게는 그 향유의 폭을 조금씩 넓혀가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작은 생각의 포획으로부터,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프랑스 노래들을 가사 번역(직역+의역)과 함께 소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그저 취향이 맞는 분들께 즐거움이 될, 함께 나눌 콘텐츠가 되길 바랍니다. 어쩌면 그동안 샹송을 접해 보고 싶었던 분들이나 불어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도 조금은 도움이 되려나요. 아무쪼록 이래저래 좋은 에너지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첫 번째 곡.

이 곡은 일상 속에서 아무 생각 안 하고 있다가도 가끔씩 제 입에서 알아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노래입니다, 아름다운 노래예요.

이탈리아 출신 모델 겸 아티스트인 카를라 브루니(Carla Bruni)<Quelqu'un m'a dit>를 소개합니다. 노래 제목의 의미는 '누군가 내게 말했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어느 밤, 방 안에서 혼잣말 하듯 기타를 튕기며 덤덤한 척 노래하는 한 사람의 모습으로 연출된 이 곡의 뮤직 비디오도 전 개인적으로 참 좋아합니다.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 chose,
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anent les roses.
인생은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라고들 하지,
장미가 지듯 한 순간에 지나가 버리는 거라고.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Que de nos chagrins il s'en fait des manteaux
시간은 순식간에 손아귀를 빠져 나간다고들 하지
우리들의 슬픔을 틈타서 말이야.

Pourtant quelqu'un m'a dit...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

[refrain]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s ce possible alors ?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냥 누가 그랬어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게 정말일까?


On me dit que le destin se moque bien de nous
Qu'il ne nous donne rien et qu'il nous promet tout
운명은 우리들을 비웃는다고들 하지
운명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안 주면서, 그러면서 모든 걸 약속한다고.

Parait qu'le bonheur est à portée de main,
Alors on tend la main et on se retrouve fou
행복은 늘 손 닿을 데 있는 것 같아 보이는데
막상 손을 뻗어 보면 참 어림도 없단 걸 알게 되지.

Pourtant quelqu'un m'a dit ...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

[refrain]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s ce possible alors ?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냥 누가 그랬어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게 정말일까?

Mais qui est ce qui m'a dit que toujours tu m'aimais?
근데 네가 날 아직도 사랑한다고 누가 그랬더라?

Je ne me souviens plus c'était tard dans la nuit,
J'entend encore la voix, mais je ne vois plus les traits
그땐 늦은 밤이었는데, 더는 기억이 안 나
그 목소리는 계속 들리는데, 도무지 얼굴이 안 보여

"Il vous aime, c'est secret, lui dites pas que j'vous l'ai dit"
"그 사람은 당신을 사랑해요, 이건 비밀이에요 그 사람한테 내가 얘기했다고 말하지 말아요"

Tu vois quelqu'un m'a dit...
누가 나한테 그랬다니까...

Que tu m'aimais encore, me l'a t'on vraiment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s ce possible alors ?
네가 날 아직도 사랑한다고, 정말로 그랬어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정말 그럴 수 있을까?



On me dit que nos vies ne valent pas grand chose,
Elles passent en un instant comme fanent les roses
인생은 그렇게 대단한 게 아니라고들 하지,
장미가 지듯 한 순간에 지나가 버리는 거라고.

On me dit que le temps qui glisse est un salaud
Que de nos tristesses il s'en fait des manteaux,
시간은 순식간에 손아귀를 빠져 나간다고들 하지
우리들의 슬픔을 틈타서 말이야.

Pourtant quelqu'un m'a dit que...
그런데 누가 그러더라...

[refrain]
Que tu m'aimais encore,
C'est quelqu'un qui m'a dit que tu m'aimais encore.
Serais ce possible alors ?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냥 누가 그랬어 네가 날 아직 사랑한다고.
그게 정말일까?



감사합니다 :) 지적, 질문, 감상, 다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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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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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의견ㅋㅋ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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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든 남자 넘 무서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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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일 수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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