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예-포스터디자인
2018-03-23(쇠날)
한자서예와 한글서예는 다르다고 느껴진다. 시작, 마무리 획에서 차이가 난다.
판본 체라서 다른 것 같다. 끝과 시작은 둥글고 중간마다 절이 있다.
절을 넣어야 한다는 걸 계속 까먹게 된다. 기본적인 선 긋기가 끝나고 글씨 연습을 했다.
모음ㅏ,ㅑ,ㅗ,ㅛ,ㅜ,ㅠ,ㅘ,ㅝ 그리고 자음 ㄱ,ㄴ,ㄷ,ㄹ,ㅁ,ㅂ,ㅅ,ㅇ,ㅈ,ㅊ,ㅋ,ㅌ,ㅍ,ㅎ 을 썼다.
신기하게도, 절을 넣어줄 때 규칙이 있다.
ㄷ을 쓴다고 한다면 위 쪽 선에는 2개의 절을, 아래 쪽 선에는 반대로 1개의 절을 넣어줘야 한다.
ㅁ도 마찬가지로 위쪽 선에 절 1개를 넣었다면, 아래쪽 선에는 절 2개를 넣어주면 된다.
모음 ㅘ는 수학적이다. ㅘ의 ㅗ와 ㅏ의 튀어나와있는 짧은 선을 긋기 위해서는 서로 높이를 맞춰야 된다.
ㅗ에 짧은 선을 그어야 하는 위치를 비율에 맞게 그어야 하기 위해 ㅡ를 절로 3등분 해준다.
2개의 절을 넣어주면 된다.
이런 점을 배우면서 포스터 디자인이 생각났다.
전부터 한글서예 포스터를 디자인 하려고 생각했었다.
블록 맞추기 같은 글씨를 보며 칠교가 생각났다.
아기들이 쓰는 모형 틀에 블록 맞추는 게임기나, 테트리스, 레고도 괜찮을 것 같다.
이 전에도 기본적인 선 긋기를 배우면서 횡단보도와 바코드 이미지가 나타났다.
횡단보도의 흰 선과 ‘천천히’ 라는 교통문구를 써준다면 재밌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있다. 우리가 어렸을 때 한글을 배울 땐, 점선을 따라 숫자 순서대로 선을 그었다.
이 점과 붓으로 긋는 순서를 결합했다.
모서리 부분에는 마치 악보에 쓰여 있는 기호처럼 순서를 나타낸다.
기호에는 숫자를 써 넣어 ‘한글서예’와 장소이름을 쓸 것이다.
이런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긴 하지만, 포토샵을 하지 못한다.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려 스캔을 해야겠다.
갈 길이 멀다.
공공. 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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