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 제40장 공부

in steem •  5 days ago 

도덕경 제40장 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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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者道之動 (반자도지동):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이다.
弱者道之用 (약자도지용): 약함이 도의 쓰임이다.
天下萬物生於有 (천하만물생어유): 천하 만물은 있음에서 생겨나고,
有生於無 (유생어무):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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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과 생각
모든 것을 되돌아가게 하는 작용은 반복이며, 이는 도의 움직임이고 자연의 법칙입니다. 이 구절은 도덕경에서 강조하는 무위(無爲)의 다른 표현으로 보입니다.

"反者道之動 (되돌아감이 도의 움직임이다)"라는 말은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 본분을 지키는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또한, "弱者道之用 (약함이 도의 쓰임이다)"은 작거나 약한 것조차도 반드시 그 쓰임새가 있으며, 모든 시작은 약한 데서 비롯된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이는 도의 본질을 잘 드러낸 표현이라 생각됩니다.

유와 무의 관계
"天下萬物生於有 (천하 만물은 있음에서 생겨나고)"
세상의 모든 존재는 ‘있음’에서 비롯됩니다.

"有生於無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난다)"
그리고 있음은 ‘없음’에서 생겨난다고 합니다.

이는 유(有)무(無)가 서로 다른 개념이 아니라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마치 자석의 N극과 S극처럼, 하나만으로는 존재할 수 없고 서로가 서로를 완성하는 관계임을 나타냅니다.

이처럼 유와 무를 이해하는 일은 단순해 보이면서도 깊이를 가늠하기 어려운 도의 핵심을 담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네이버 블로그: 노자 <도덕경> 원문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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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문헌: 도덕경 번역
위키문헌 바로가기

마무리
도덕경의 제40장은 유와 무, 그리고 약함과 되돌아감이라는 도의 본질적인 움직임을 다시금 성찰하게 해줍니다. 이 가르침을 통해 자연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습니다.

2024/11/22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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