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워드 만보기 덕분에 매일 밖에 나와서 걷거나 팔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스테픈을 비롯한 M2E에 투자를 하면서 더더욱 열심히 매일 운동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누구나 권태기가 찾아오기 마련인데요.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각자의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팟캐스트를 듣는다거나 공부를 한다거나 걸으면서 유튜브 영상, 넷플릭스 드라마를 보는 등 어떻게든 그 지루함과 권태감을 잊으려고 애를 쓰는데요.
저는 운동할 이유를 추가하는 것으로 재미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첫 번째는 만보기 어플 늘리기
가장 쉬운 방법이고 고생 끝에 따먹는 열매가 매우 달콤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동시에 운영하는 어플이 많아져서 배터리 관리가 힘들어지는데요. 보조배터리 하나 챙겨서 나가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두 번째는 러닝 라이프 시작
매일 몇 시간씩 걷기만 할 때도 참 쉽지 않았지만 걷기만 하면 온갖 잡념에 지루함도 매우 강력하게 생기기 마련입니다. 반면 조금씩이라도 달리기 시작하면 달리기 전에 했던 고민은 온데 간데 없고 힘들다, 언제 끝나나, 속도를 올릴까 낮출까, 자세는 이게 맞나 등등 달리기에 집중하게 되어 있어요. 확실히 덜 지루하고 마라톤 대회도 접수하면 목표가 생기니 밖에 나갈 이유가 더 생기는 것이죠.
만보기 게임 시작
피크민 블룸이라는 만보기 게임을 작년말부터 시작했는데 이게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리워드 만보기 어플과 달리 전혀 금전적인 보상은 없기에 단순 게임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피크민 블룸이 재미있는 이유
M2E로 운동을 시작한 경우 아무런 보상이 없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피크민 블룸은 혼자하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의외로 굉장한 중독성이 있어요.
- 내가 심은 꽃, 남이 심은 꽃이 개화를 하면 거기서 얻는 씨앗(정수) 아이템이 있습니다.
- 걸음수, 꽃심기, 버섯 파괴 등 여럿이 함께 하는 미션이 있고 성과별로 보상을 줍니다.
- 게임 내 친구를 늘려가며 서로 돕고 소통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 늘려가는 피크민에 다양한 아이템과 이름이 붙는데 내가 직접 방문한 장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 방문한 장소의 사진이 포함된 엽서가 쌓이는데 이 또한 은근 재미가 있어요.
1원 한 장 금전적인 보상은 없고 오히려 현질을 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에도 즐거운 이유는
'서로 돕고 도움 받으며 느끼는 보람, 소통하는 재미'를 실현했기 때문입니다.
게임이면 게임이지 진짜 중독이 될까?
이미 포켓몬GO를 여전히 많이 사람이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런 AR 접목 만보기 게임의 재미는 입증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위해 열심히 하는 M2E, 리워드 만보기를 하면서 동시에 정말 재미를 위한 게임을 함께 하는 것은 매일 나가는데 있어서 즐거운 이유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취향에 맞지 않으면 전혀 재미가 없겠지만 적어도 매일 다른 사람들이 심은 꽃을 보면서 동질감도 느끼고 협동 미션을 시작하면서 더 파이팅하는 그런 기분도 있어요.
디즈니에서도 만보기 게임을?
피크민 블룸의 대박에 이어 이제는 디즈니에서도 같은 서비스를 낸다고 합니다. 그런데 광고에 한자가 막 묻어나오는 걸 보면... 중국 자본이 투자해서 하는 것 같은데 그런 것을 떠나 재미있으면 하겠죠?
하지만 저는 플레이까지 할 생각은 없어요 게임 자체를 좋아하지만 한 번 시작하면 열심히 하고 접을 때 확 접는 스타일인데 그 이유가 시간 문제거든요. 시간을 뺏기거나 신경 쓸 것이 많아지는 것을 워낙 싫어합니다.
그럼에도 주목하는 이유는 확실히 세계적으로 사람들이 운동을 하는데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는 점, 그리고 피크민 블룸처럼 소셜 요소가 강하게 필요한 세상이 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디즈니 스텝이 지금까지 공개한 트레일러를 보면 피크민 블룸 유저들은 낯이 익다고 느낄 정도로 포맷은 비슷하거든요.
결국 스테픈!
스테픈은 M2E 본연의 서비스 뿐 아니라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커뮤니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상당히 많이 하는 편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그런 거 할 돈 있으면 토큰 시세나 올리지 라며 불만을 가질 수 있지만 투자자의 입장에서 충분히 이해되는 태도입니다. 그렇지만 단기간의 수익만큼이나 롱런하는 기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커뮤니티에 대한 투자는 잘 하든 못 하든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무튼 스테픈은 커뮤니티에 투자하며 온라인 소통에 힘을 줬고 이제 스테픈GO는 백서에 밝힌 소셜 요소들이 하나 둘 씩 개방될 것입니다.
어떠한 형태일지 공개된 바 없지만 피크민 블룸의 포맷을 어느 정도 차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아바타 의상이 중요할까?
피크민 블룸에서도 디즈니 스텝에서도 아바타의 의상을 여러 파츠로 꾸밀 수 있는데요. 무료로 제공되는 것도 있고 미션을 통해서 얻는 것도 있지만 돈을 주고 사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어서 현질을 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나의 캐릭터만 보이면 모르지만 남의 캐릭터가 보이고 각종 협력 미션을 통해 구성된 팀원들을 보면서 막 예쁘다가 아니더라도 나도 갖고 싶다 나도 저렇게 조합해볼까 하는 자극이 옵니다.
스테픈GO 역시 아바타가 타인에게 노출된다는 점이 강조된 것을 보면 그런 점을 기대하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아바타 의상에 돈을 얼마나 쓰겠는가?
수익에 영향을 주는 기능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그랬다가는 유저들이 개성을 뽐내기 보다는 수익에 유리한 의상만 천편일률적으로 장착할테니깐요.
기존에 성공한 메타버스 게임들 중 제페토만 보더라도 유저들의 의상 욕심이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의상 NFT를 제작하고 팔아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인 아마추어 디자이너의 사례도 이슈가 됐었을 정도입니다.
그렇기에 스테픈GO에서 상용화 될 아바타 의상도 꽤 GMT를 소각할 수 있는 사용처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저 역시 짐작은 했으나 피크민 블룸을 하면서 몇 천원짜리 의상을 살까 말까 고민하는 순간을 경험해보니 이건 되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다만...
그렇다고 스테픈GO가 성공한다는 확신까지는 아닙니다. 언제나 그렇듯 약간의 거리를 두고 봐야지요.
유저가 늘어나지 않으면 아무리 잘 만들어도 망하는 것이고, 왜인지는 몰라도 유저가 몰리면 개떡같은 게임도 결국에는 성곡하는 법입니다.
그러니 스스로 누워서 침 뱉는 행위가 잠깐은 속 시원하고 쿨 해 보일 수 있으나 결국에는 내가 투자한 프로젝트가 망하는데 일조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무조건 찬양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막연하게 까지 말고 대안과 고민을 같이 하면서 가능하면 리포트를 하거나 이렇게 생각을 공유하자는 것이죠.
막 욕해봐야 막 욕먹을 만한 프로젝트에 투자한 나 자신을 디스하는 것이 불과하지만 현재의 불만족스러운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모습은 좀 더 건설적으로 비춰질 것입니다.
여튼 수익이 가장 중요하지만 수익에만 매몰되면 오래하기 힘드니 여러 요소를 통해 매일 즐겁게 밖에 나갈 이유를 만들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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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민 블룸 처럼 소셜 요소가 가미된, 그리고 아바타가 화면에서 활동(?)하는 게임이라면, 보여지는 아바타도 중요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네요~ ^^
운동을 하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즐거운 M2E!!! 화이팅!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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