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Hide Resteems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돼지고기 샐러드!오늘은 냉동실을 정리하다가 냉동실 구석에서 돼지고기 앞다리살 소분해놓은 걸 발견했어요. 냉동실에 넣어둔지 좀 된 고기라 냄새가 날 것 같아서 살짝 양념을 해서 샐러드와 같이 먹기로 했어요. 돼지고기에 마늘과 맛술 등을 넣고 볶은 다음 깨끗하게 닦은 샐러드의 물기를 제거해놓고 오리엔탈 드레싱에도 마늘 약간과 파프리카 가루, 발사믹 등을 섞은…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즐거운 바베큐오늘 있었던 일은 아니지만 어제 너무 바빠서 깜빡했던 즐거웠던 일을 기록합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회사에서 소소한 회식을 했어요. 바베큐 장인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신 육즙 가득한 삼겹살과 갈비살을 아주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훈연한 것과 직화한 것 두가지를 준비해주셔서 각각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훈연한 뒤 따뜻하게…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남은 치킨으로 만든 샌드위치주말에 치킨을 시켜먹고서 남은 것들을 잊고 있었다는 게 떠올랐어요. 그래서 사뒀던 치아바타를 반으로 갈라서 치즈 올려서 굽고 치킨은 에프에 돌려서 바삭하게 데운 다음에 뼈를 발라냈습니다. 전 바삭한 식감을 좋아해서 튀김옷까지 살이랑 같이 모았어요. 모은 치킨살을 같이 온 매운 양념 소스에 삭삭 비벼서 치즈 녹아져 구워진 치아바타에 마요네즈와…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어느새 정말 가을이네요날이 추워졌다 추워졌다 생각은 했지만 입는 옷이 바뀌고 눈에 보이는 풍경마저 알록달록 바뀌니 정말 계절이 바뀌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모르게 예쁜 풍경을 발견하고 카메라를 들이밀게 됩니다. 아직 완전하진 않지만 샛노란 색으로 완연하게 물들어가는 가로수들이 참 예쁘죠?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오랜만에 먹는 맛있는 타코정말 오랜만에 옆동네에 나갔는데 음식도 정말 오랜만에 타코를 먹었어요! 바삭한 나초같은 하드쉘 타코는 찾아보기가 힘든데 여긴 바삭한 하드쉘 타코도 있더라구요. 오더와 동시에 조리를 하시는지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리는 편이었지만 그래도 그 기다림이 아쉽지 않을 만큼 음식맛이 좋아서 오랜만에 완전 과식하며 먹었네요!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내가 만든 것들로 가득 찬 티타임너무 피곤하고 지치는 수요일 잠시 고민을 하다가 혼자만의 작은 티타임을 갖기로 했어요. 레몬조각을 올린 따뜻한 허브티와 제가 직접 만든 도자기 접시에 제가 직접 만든 티케이크를 꺼내 올려봅니다. 제가 만든 것들로 차려진 작은 간식 한상이 괜히 뿌듯하네요.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 짧은 힐링 시간이 되었습니다.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할로윈 분위기 물씬제대로 변장을 하거나 코스튬을 입어본 적은 없지만 10월의 막바지를 향하면서 다시금 할로윈이 다가오네요. 오늘은 운동을 갔더니 트쌤들도 가벼운 변장을 하고 계셨고 헬스장이 제법 그럴 듯한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져있었습니다. 운동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자세히 찍진 못했지만 꽤나 분위기가 나서 괜히 설레었네요 :)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새 신발? 헌 신발?7월에 생일 선물로 받고서 못 신고 있던 신발을 오늘 꺼내 신었어요. 발볼이 넓은 탓에 그 동안 볼을 늘려본다고 늘려봤는데 아직도 조금은 작은 느낌이 나지만 새하얀 새 신발을 신고 보고 있자니 처음 선물 받았던 그 날이 떠오르기도하고 월요일이지만 기분이 좋아지네요. 바쁜 한주의 시작인 오늘 다들 잘 마무리하셨길 바라요.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오랜만에 베이킹!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베이킹을 해봤습니다. 자그마한 뿌지(쁘띠)틀에 굽는 미니티케이크를 구워봤어요. 딱 케이크틀 만큼의 크기로 나와야했는데 저도 모르게 너무 섞었는지 조금 퍼져버렸지만 그래도 보드랍고 쫀득하게 맛있게 잘됐어요. 반질반질하게 위에 시럽도 발라주고 코코아맛에는 쇼콜라도 넣어준 뒤에 사치스럽게 금박도 사알짝…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엔진 오일이 똑!며칠 전부터 자동차 계기판에 처음 보는 경고등이 반짝 들어왔다가 나가길래 요 오래된 중고차가 또 문제도 없는데 이상한 불이 들어오나보다하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었더랬죠. 안그래도 이미 엔진등이 들어와있는데 이것 때문에 카센터를 세번을 갔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아니었습니다ㅜㅠ 정말로 엔진오일이 똑 떨어져서…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저는 식물을 키우면 안되나봐요ㅜㅠ얼마전에 반려식물을 들였어요! 잘 키워보려고요! 라고 일기를 썼던 것 같은데 아니나 다를까 데려왔던 몬스테라가 시름시름 앓고 있네요ㅠㅠ 저 있을 땐 안 그러더니 그 사이에 고양이들이 냠냠 뜯어먹기도 한 모양이에요ㅜㅠ 일단 노란 이파리는 뜯어서 버려주었는데..과연 이 친구들이 살아날 수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역시 저는 조화만…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사라진 치즈볼오늘은 오랜만에 치킨을 시켰어요. 1인 메뉴가 있길래 반가워하면서 시켰는데 메뉴에 포함되어있어야할 치즈볼 2개가 누락되어서 왔네요ㅜㅠ 사이드까지 넉넉하게 시켜서 내일 먹을 양을 따로 빼놨지만 아쉬운 마음에 가게에 연락했더니 다음에 시키면 2배로 보내주겠다는 대답만 듣고 끝이났네요.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손가락 고구마물잔에 꽂아놓고 줄기를 키우던 고구마를 텃밭에 옮겨심었던 게 몇 달 전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뚝 떨어지기 시작해서 곧 첫서리가 내린다는 말에 얼마나 자랐는지 신경도 쓰지 못했던 고구마를 모두 캐냈습니다. 신경을 써주지 못한 탓에 고구마들이 모두 손가락만해서 손가락 고구마라고 이름을 지어줬네요ㅎㅎ 에어프라이어에 잠깐…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환절기 이불갈이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졌습니다. 어제까지는 여름에 덮던 얇은 와플 담요를 덮고 잤는데 이제는 밤에 추워서 그렇겐 안되겠더라구요. 침대 아래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도톰한 환절기 이불을 꺼냈습니다. 도톰하고 포근해서 잠자리가 더 따뜻해졌네요.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한땀한땀 뜨개질저는 뜨개질을 참 못해요. 손으로 하는 건 대부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뜨개질을 그렇게 못하겠더라구요. 그래도 올해는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코바늘을 잡아봤어요.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손바닥보다 작았던 게 수세미만해지고 지금은 테이블매트만큼 커졌습니다. 담요를 뜨고 있는데 다 뜨면 선물을 할 예정이에요.…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피자스콘 만들기!오늘은 휴일이었지만 아침부터 일어나서 체육관에 가서 2시간 운동을 하고 가볍게 장보고 와서 오랜만에 베이킹을 했어요. 얼마전 인터넷에서 본 치즈스콘을 만들어봤습니다. 고소하고 살짝 달달한 스콘 반죽를 컵처럼 만들어서 짭짤한 토마토 소스와 치즈 3종을 넣고, 햄을 올리면 되요. 처음 만든 건 좀 소박한 느낌이 나지만…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나의 반려식물방 가구 배치를 싹 바꾸고 새단장을 한 기념으로 고민을 하다가 집에 반려식물을 들이기로 했어요. 전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기도 하고 선인장도 죽이는 죽음의 손이라 고민도 많이 했는데 역시 집에 초록색을 좀 더하고 싶어서 식물공방에 들러 분갈이하는 법도 배울 겸 반려식물을 데려왔네요. 미리 말해서 몬스테라와 괴마옥을…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하루의 피로를 상큼하게 마무리해주는 티칵테일오늘은 자격증 수업을 마치고 한시간이 넘게 운전을 해서 친구와 함께 계절마다 가는 티바(tea bar)에 다녀왔어요. 사실 이번 계절 두번째 방문이라 서프라이즈감은 조금 줄었지만 오늘은 좀 특별한 선택 음료를 마셨네요. 맛은 초콜릿향이 나는 레몬에이드라고 할까요? 비쥬얼이 칵테일같이 참 예쁘죠 :) ? 맛있게…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비오는 날엔 전이지!비 오는 날에 무슨 음식이 생각나세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파삭한 전이 떠오르는 분들도 계시죠?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오고 그래서 호박전을 부쳐먹었습니다. 명절에 먹는 동그란 호박전 말고 호박을 채썰어한 전이요! 회사에는 뒤집개가 없어서 작게 부쳐서 먹었는데 이게 또 별미더라구요! 구수하고…hayuimin (51)in hive-195521 • 3 years ago삼삼한 집김밥, 아니 회사김밥(?)오늘은 야근을 하고 집에 들어온 덕분에 많이 지쳐버려서 일기를 길게 쓸 힘이 없네요ㅜㅠ 오늘 점심은 집김밥도 아닌 회사김밥이었습니다. 회사 냉장고에 몇 있던 재료들로 솜씨 좋은 실장님께서 뚝딱뚝딱 싸주셨지요. 속재료도 사진에 있는 것처럼 계란, 햄, 오이, 단무지 뿐인데도 삼삼하고 어찌나 맛이 있던지 몰라요! 요리는 손맛이라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