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39. 600만원 비트코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시작!

in bitcoin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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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년 전 일이라니...
비트코인의 열풍이 불던 그때, 나는 스팀잇에 가입했다.
회사 팀원들과 상장을 준비하는 무료 코인을 모으러 다니기도, 스팀잇에서 열리는 이벤트에 열심히 참여하며 당첨됐던 호떡 한박스를 겨울 내내 가족들과 만들어 먹었던 때가 있었다.

그 열풍에 휩쓸려 다양한 코인들을 사고, 해외 거래소까지 진출해 할랄체인도 엄마 돈을 땡겨 구매했었다.
오늘 확인해보니 아직 있어서 다행이다. (사실 없어진 줄 알고 포기했는데 같이 샀던 분이 아직 존재한다고....ㅋㅋ)

폭락장을 겪고 나서 스팀잇에 대한 애정이 자연스럽게 식게 됐고
업비트에 넣어뒀던 코인들을 수시로 확인하는 정도의 애정만 남게 됐다.

그러다 작년, 비트코인이 600만원일 때 왠지 불현듯 사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들었다.
당시 주식에 넣어뒀던 돈을 뺄까도 고민하다가(오른다고 해서 빼지 않았는데...그때 뺄 걸...)
아빠에게 비트코인 사게 돈 좀 땡겨달라고 했다. 거절을 당하고 엄마에게도 말했지만 한번 실패 경험이 있던 터라
엄마의 통장 문을 열지 못했다.

그리고 얼마 뒤, 비트코인은 1000만원을 찍더니 계속 오름세에 접어들고...
촉이 5000만원이 넘을 것 같아 또 부모님에게 투자를 요구했으나 그런거 하지 말라는 소리만 들었다.....
지금은 무려 5700만원이...

전에 떨어졌던 나의 코인들은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할랄 빼고...
가끔 스팀잇도 들어와서 옛날 글들을 보곤 했는데 스팀달러가 올라 다시 들어와 보게 됐다.
아직까지 스팀잇을 하고 있는 동료에게 예전에 하시던 분들이 많이 떠났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내가 돌아온 것처럼 그들도 다시 돌아오게 되리라..
요즘 회사 일로도, 개인적으로도 힘든 일이 많은데 당분간 스팀잇에 빠져 있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만나 반갑다 스팀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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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으로 흥해봅시다~

같이 흥해보아요~~^-^

와아.. 벌써 3년 전이라니...
힘든 시기는 이제 다 지나간 것이길! ^^

그런 것이길 바라며ㅋㅋ마니 도와주십쇼

ㅋㅋㅋㅋ 왜 뒤에 선 그었어요 ㅋㅋㅋ

제가 그은 것이 아닌데요ㅋㅋㅋㅋㅋㅋ

아ㅋㅋㅋ 앞뒤로 ~~ 이거 붙였군요 ㅋ

그래서 그런가봐요ㅋㅋ

복귀를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ㅁ<

다시 돌아오셨다니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열심히 해봐야죠~~>ㅁ< 화이팅화이팅!!

스팀이 원금 복구 이상을 해줄 겁니다. 파이팅!!!

꼭 그렇게 될 수 있기를 바라옵니다~~~(감동의 눈물 또르르ㅋㅋ)

같이 복귀해서 으쌰으쌰해요
팔로우 하고 보팅& 팔로우 하고 가여
맞팔해요 :)

저두 팔로우 보팅 했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