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쥐아재의 동화이야기] 뜻밖의 유튜브 수익, 오디오북 계약!!! 😍

유튜브에 동화를 올리지 않은지 1년 하고도 반년이 더 지났다. 신기하게도 시청시간과 구독자는 꾸준히 늘고 있다.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스스로 동력원을 만들어 내는 걸 보면 훌륭한 파이프라인임이 틀림없다. 아마 내년부터 다시 유튜브를 가동하면 24년 안에 구독자 5천 명까지 가능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짐작해 본다.

혼자서도 열심히 일하는 유튜브는 한 달에 10달러 정도의 광고수익을 만들어 내고 있다. 구글 애드센스에 접속할 일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최소 청구 비용인 100달러가 넘어가 있었다. 기존에 등록했던 계좌로 연결시켰더니 이틀만에 입금되었다. 세금을 제외하고 한화로 132,000원 수익을 얻었다. 쏠쏠하다. 직접 시간을 투자해 얻은 돈이 아니라 이미 만들어 놓은 시스템이 벌어들인 돈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의미있는 일은 하나 더 있다. 한 달 전쯤부터 이야기가 오갔던 오디오북 제작 업체와 드디어 계약을 맺었다. 한 달에 한두편씩 동화를 넘겨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뒤 윌라, 밀리의서재 등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더 많은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게 되어 고무적이다. 조금 더 좋은 동화를 써야겠다는 의욕이 샘솟는다. ^^ 담당자 말로는 20편 이상 꾸준히 공급하면 한 달에 100만 원 정도의 수익이 나올 수 있다고 한다. 한 달에 2편씩 꾸준히 쓰는 걸 목표로 삼으면 내년 이맘 때면 나름 의미있는 수익원이 될 거 같다.

주말동안 아팠다가 회복하는 가운데 좋은 소식이 있어 더없이 기분 좋은 한주가 만들어진다. 앞으로도 삶에 감사하며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