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2년 4월 26 - 5월 1일까지 군참모장 회의에서 갱도진지 공사에 대한 지침을 하달

갱도진지는 반드시 각종 야전진지와 서로 결합되어야 하며, 방어병력과 상호 적응되어야 하고, 전투및 생활시설을 아울러 갖추어야만 전술적 요구에 부합

갱조진지의 표준 규격을 통일

갱도의 일반적인 두께는 30미터 이상, 입구 두께는 10-15미터,
모든 갱도는 2개 이상의 출구를 설치(폭 1.2미터, 높이 1.7미터)

1952년 5월말 중국군의 제1방어지대 (제1제대 사단)의 갱도공사는 기본적으로 완성
참호, 교통호, 대전차호 및 각종화기 엄폐호 등의 야전진지 구축물 또한 동시에 완성
전 전선에서 갱도를 골간으로 하는 거점방식의 방어체계가 기본적으로 형성

갱도진지의 완성도에 따라 사망또한 감소

4월 적군은 소규모 부대로 아군에 60여차례 공격을 감행했으나 갱도 하나도 탈취되지 않음

1951년 하계방어작전시 적군은 평균 40-60발의 화포로 아군 1명을 살상,
1952년 1월-8월간 적군은 평균 660발의 포탄으로 아군 1명을 살상할 수 있었음

제39군 190.8 고지 방어전투에서 갱도를 이용하여 적군과 8일간 쟁탈전 반복하여 적군을 대량 살상
제12군 관대리 서쪽 고지 방어전투에서 10일간의 쟁탈전에서 승리

갱도를 골간으로 한 거점방어식 방어체계의 구축은 방어의 안정성을 크게 강화
그 기간동안 휴식 및 재정비를 실시, 병력을 재보충, 화력을 증강, 물자의 보급도 개선함

지원군 당위원회의 병단간부 회의 소집(6월 6일 - 9일)

다음 두가지 기본원칙의 유지를 결정
“사상 및 조직 면에서 결연하게 공격해 나갈 준비를 한다.”
“지구작전과 적극방어를 관철시킨다.”

병력절약

갱도를 골간으로 하는 거점방어체계의 형성으로 방어병력을 절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예비기동역량을 강화시키고 동서해안 방어를 강화하기 위해, 서부전선 19병단 방어정면에서 1개 군을 뽑아 예성강 서쪽 연안에 병단의 제2제대를 배치하여 적군이 해주에 상륙하는 것을 대응
인민군 역시 정면에서 1개사단을 뽑아 통천지구에 배치하여 해안 방어를 담당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