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드 드림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파헤치는 Beyond Reality Researcher (BRR) 입니다 ^^;
지금은 주로 helpus 앱 개발 관련 글을 주로 쓰는데, 원래 뿌리는 루시드 드림 연구입니다!
AR, VR, MR을 넘어 BR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정신세계사 전 편집주간 이균형 작가도 만나고 나서 더욱 더 루시드 드림의 과학적 원리에 대한 책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이균형 작가가 얘기하길 정신관련 분야는 40, 50대 이상만 관심이 있고, 젊은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딱 하나 20, 30대도, 심지어 10대도 관심있는 분야가 바로!!!!
자각몽, 루시드 드림
이균형 작가를 만나면서 느낀 점은 아직 제 생각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것 저것 공부해서 정보를 담아 놓은 상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기존 내용들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책 쓰는 것은 차근히 차근히 준비하려고 합니다.
루시드 드림 연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책이 있습니다.
Questions for the Lion Tamer
https://www.youtube.com/watch?time_continue=1&v=E0miiBo3_0o&feature=emb_title
당분간 이 책에서 루시드 드림 관련 내용을 정리, 해석하려고 합니다! 저자인 John A. Chavez와는 이메일로 관련 내용들을 주고 받고 있습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수면 호르몬 멜라토닌입니다.
원문: https://www.dmtquest.org/blog/psychedelic-melatonin
멜라토닌 개요
멜라토닌은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졌습니다. 낮에는 분비량이 줄고, 밤에는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멜라토닌 분비는 낮과 밤의 주기와 관계 있기 보다는 빛의 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빛이 없으면 멜라토닌 분비가 많아지는 것이죠. 멜라토닌과 반대되는 것이 기분을 좋게 만드는 세로토닌입니다. 세로토닌은 빛이 많으면 분비가 늘어납니다.
https://kr.brainworld.com/PlannedArticle/912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은 반대의 성질을 보이지만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아미노산의 일종인 트립토판이 세로토닌을 거쳐 멜라토닌으로 바뀌는 것이다.
멜라토닌의 분비는 뇌의 솔방울샘(송과제, pineal gland)에서 일어납니다.
멜라토닌과 생생한 꿈
루시드 드리머들 사이에서는 멜라토닌을 먹으면 생생한 꿈을 꾸거나 평소와 다른 꿈을 꾼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루시드 드림을 꾸는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 말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직접 확인해 보는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국내에서는 처방전 구입하기가 어렵습니다. 한 때 공항 면세점에서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했는데... 이제는 안된다고 하네요 (2019년 7월)
코골이
코골이의 정의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면 중 호흡이 막혀서 발생하는 호흡기관의 떨림과 소리
코 고는 사람을 관찰하면, 깨어 있을 때보다 호흡이 깊고,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호흡이 매우 힘찬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깊고 빠른 호흡은 REM 수면 때도 나타납니다. 이러한 호흡을 과호흡 (hyperventilation)이라고 합니다.
과호흡, CO2, pH
호흡을 하면 CO2를 밖으로 내보내고, O2를 흡입합니다. 과호흡을 하게 되면 혈액내의 CO2가 감소하게 됩니다. 이 때, 세포 내의 CO2가 세포막을 통해서 혈액으로 빠져나갑니다. 결국 과호흡을 하게 되면 세포 내 CO2 레벨이 감소하게 됩니다.
CO2가 감소하게 되면 세포 내 pH레벨이 올라갑니다. 즉 알칼리성이 됩니다.
결론적으로, 수면 중 호흡 패턴과 CO2 레벨은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저자인 John Chavez는 수면 중 호흡 패턴의 변화가 수면, 나아가 꿈 상태 변화에도 관여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음 편에서 그 근거들을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