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아들 - 25년1월9일 목

in hive-196917 •  3 days ago  (edited)

어제 세종시 날씨 참 오묘하네요.
햇빛 나면서 안개에 눈이 바람에 날리는 영화에 나올법한 느낌입니다.
어서 따뜻한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아들이 왔습니다. 아들은 언제나 듬직한 느낌이 있죠.
족발, 수육에 막걸리, 맥주로 살짝만 달려줬습니다.

그리고 아들 치아 교정한다고 대충 견적냈더니 5백+@정도 들어간다고 하길래 거래소에 있던 스팀, 스달 매도해서 현금 뺐더니 살짝 마음에 휑 하네요. 다시 사고팔고해서 빼낸거 복구해야겠습니다.

그런데 스달 오르기전 6천원대 매도했더니 맴이 찢어지네유..ㅠ.ㅠ
20250109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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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시간 되셨군요 ^^

감사합니다.

아들과 있는 시간은 듬직한 맛이 잇습니다.

듬직함만 있습니다. ㅎㅎㅎ

스달 판매는 되던가보군요 전 거래소에 없어서 넣지도 못하고 이런...
이러다가 상폐...

스달은 예전에 미리 입금해 놨던거 판매 했는데...ㅠ.ㅠ 너무 일찍 팔아 버렸네요.

인천도 오늘 영하 10 도로 떨어졌어요 ;;;
정말 추운 건 좋아 하지 않습니다 아니 싫어라 합니다ㅎㅎ
같이 한 잔 할 수 있는 아드님이 있다는 건 정말 든든하시겠어요
함께 나이가 들어갈 옆구리도 없고 자식도 없고
부러워서 넋두리를 해 봤습니다 !!

오늘 전국이 영하10도 정도로 추운 날씨네요. 그래도 아침에 출근할곳이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가라고 잠깐 생각해 봤습니다. ㅎㅎ
아들이 군대도 갔다오고 복학도 했는데 아직도 하는걸 보면 언제 철이 들까 싶어요. 그래도 부모와 함께 한잔해 주니 고맙기도 합니다. ㅎㅎ

그리고 무자식이 상팔자라는 말이 그냥 있는 말이 아닙니다. ㅋ~

아들과 사이가 좋은 듯 합니다. 술을 친구처럼 같이 마실 수있다는 게 참 부럽네요.

아들과의 사이도 아내와의 사이처럼 뭔가 내려놔야 하는데 아내보다 더 어려운게 문제네요. ㅎㅎ

식당에서 먹는거처럼 드시네요 흐흐

미니 주먹밥과 쫄면만 집에서 만들었는데 살짝 식당 느낌 나오나요? ㅎㅎ

가장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저에 비하면 6천원도 잘 파신 겁니다. ^^

혼자보다 둘이 둘보다 셋이 모이는게 낫더라고요. ㅎㅎ
6천원도 잘 팔았다고 하니 눈물이 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