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큰아이가 열이 나기 시작했어요.
38.5도 이상 해열제는 4시간 간격,
오한도 있으나 신속항원은 음성이였고
다른 증상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래서 약도 없이 해열제로 버티다가.
3일차에 신속항원 음성, 소변검사 정상,
간이혈액검사로 약간의 염증수치가 있으니
일반적인 항생제와 알약해열제를 처방 받았어요.
오한은 여전했고 해열제는 8시간 간격ㅜㅠ
그날밤 울긋불긋 발진이 생겼어요.
두 아이 키우면서 열꽃을 본적이 없어서
열꽃이 맞는지 알수가 없더라고요.
원인을 알아야하기에 더 큰 병원으로 갔어요.
엑스레이도 찍고,피검사 등등 각오하고 갔는데
해열제를 먹고 열이 안나고 있으니
PCR검사만 하라고.
결과가 음성인데도 다시 열이 오르면
그때 유행하는 바이러스들에 대한 검사를 하자고요.
다행히 5일차인 그날. 열이 잡혔어요.
도대체 왜? 뭐때문에 열이 났던건지.
열감기 였던것인지...
그래도 잘 이겨낸 아이에게 고맙네요.
이제 아프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