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맥주] 오랜만에 찾은 최애펍 익선동 서순라길 서울집시(seoul gypsy)

안녕하세요! 발달러 가나입니다:)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어제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난 BFF랑 제가 가장 사랑하는 펍+_ + 서울집시(seoul gypsy)에 다녀왔습니다!!
한 달에 6번이나ㅋㅋ 갈 정도였는데ㅋㅋㅋㅋ 요즘 잠시 뜸했었네요.
그래도 사장님께서 "오랜만에 오셨네요!"하고 넘나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권농동 서순라길 107

종로3가역에서 돌담길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나오는 서울집시!
항상 맛있는 수제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들이 기다리고 있지요+_ +

이번에 탭핑되어 있던 맥주들은

• 뒷동산 에일
• 셀리스 화이트
• 와일드웨이브 모투에카 페일에일
• 브루어리304 민트초코 스타우트
• 더핸드앤몰트 홉사이더
• 헤레틱 쉘로우 그레이브
• 오키나와 라거
• 훈제맥주
• 어메이징 고제
• 세종듀퐁
• 더핸드앤몰트 365IPA

였네요!!

시작은 언제나 서울집시 뒷동산에일이죠!
여러 친구들을 데려가 봤는데, 다들 한 모금 마시면 눈이 ㅇ_ ㅇ 이렇게 되며 말을 잇지 못하는 바로 그 마성의 맥주...☆
뒷산에서 채취하신 야생 효모로 만든 에일이라지요.
친구는 오랜지쥬스 같고 내가 술 잘 마신다면 한 번에 원샷해버릴 거 같다는 말을 남겼습니다..ㅋㅋㅋ

처음 마셔 본 쉘로우 그레이브와 홉사이더!
쉘로우 그레이브는 흑맥주의 한 종류인 포터(porter)였는데 흑맥 좋아하는 친구의 취향을 저격했습니다ㅋㅋ 제가 다 뿌듯하고요!!
커피향, 초코향, 바닐라 맛이 잘 어우러진 맥주였어요.
홉사이더는 사이더(cider)가 원래 사과주인데, 여기에 홉을 첨가했다고 해요.
굉장히 상큼하고*ㅅ * 초록 사과 한 입 베어 문 느낌이랄까요!!
끝에 약간 맥주의 향이 나는데, 오오 정말 맛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마신 맥주는 더핸드앤몰트 365IPA!! (넘나 맛있어서 사진 찍는 걸 까먹었네요ㅠㅠ)
IPA는 사랑입니다♥
핸드앤몰트에서 매일 마실 수 있는 IPA는 없을까? 하고 양조한 맥주라고 하네요.
열대과일 맛이 매력적이었고, 매일 하루를 마감하는 퇴근 맥주 한 잔으로 딱일 것 같네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신메뉴 시음해보시라며 건내주신 맥주까지....!!
요 새로운 맥주도, 또 다음 주 출시 예정인 사우어 팜하우스 에일 정글집시도 넘나 기대됩니다>_ <

맥주의 맛을 더 돋구어주는 안주들!
서울집시에서 가장 좋아하는 안주 두 개인데, 수란 올라간 감자셀러드와 그리고 블루치즈&크레커, 그리고 절인 올리브유는 항상 시키는 것 같아요.

세상 사람들 다 데려와서 여기 분위기 좀 보라고, 또 여기 맛난 맥주 좀 먹어보라고 그러고 싶은 서울집시입니다ㅠㅠ
3월에 친구들 만날 때 여기 한 번 더 데려가야겠어요>. < (사심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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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참, 수제소세지 이벤트 발표는 오늘 밤 중에 하겠습니다>. <
2번 이벤트인 스달 페이백 이벤트는 아직 진행 중입니당...* ㅋㅋ

그럼 남은 일요일 오후 편안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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