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병상 일기 2017.11.30

in kr •  7 years ago  (edited)

누구지
맨끝방 새로운 환자
삼십대 예쁜 아가씨

너무 일찍 이런 병원에 왔네
딸 같은 마음 든다

20170916_102610.jpg

심상치 않은 신음소리
깡 말랐다
위암 수술도 할수 없는 상태
몇개월 못산다고 했는데
3년을 살았다

조금 좋아져서 퇴원하고
다시 입원 퇴원 입원

밥을 못먹어 걱정
부탁할거 있으면 해요
네 고맙습니다
맛있는 단팥빵 하나 건넨다

부모님께는 조금 아프다고
거짓말을 했다
사랑하는 사람 미국에 두고
이곳에 혼자 아프네
살아있다는 것 만으로
마냥 웃음짓기엔 너무 아픈 그녀다

차가운 가슴속
그리운 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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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잘 알지도 못하는 분이지만 제 마음이 먹먹하네요. 아프다는 것은 정말로 슬픈 일 같아요.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건강하세요^^

좋은 하루보내세요 ^^

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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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안한 하루 보내셔요!~ ^^

네...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참... 그 놈의 병마라는 게 아무 사정도 따지지 않네요...

그래요~~~~그렇긴 하죠
건강하세요^^

하루를 일찍 시작하시네요~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D

네..추운데 감기 조심 하세요~~~

부모님께 조금 아프다하고 혼자 아픔과 이기고 있는 삼십대 어여쁜 아가씨가 마음이 쓰이네요.. 더이상 아프지 않았음 하고 막연하게 빌어 봅니다.
후님도 아프지 않고 어서 건강해지시길 바랄게요 ~~~

고맙습니다~~~

기도할께요~마음으로~~~

네...고마워요^^

너무 아픈 그녀ㅠ
젊을때부터 건강관리 잘해야겠네요
오늘도 인사드리고갑니다~~

건강은 건강할때 ^^

마음이 너무 아파요.
후님도 그 아가씨도 꼭 쾌차 하기를 기원 합니다.

고맙습니다~~~~

아... 그 분도 건강해지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