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do not have much to say.

in kr •  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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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나는 별로 할 말이 없다.

사람들은 언어로 소통하려 하지만, 언어만큼 사람 관계를 망치는 것도 또 없지.
동물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생명체인데, 대단히 잘난 줄 알고 살아간다. 그리고 죽기 직전에 대부분 후회한다고. "내가 왜 그러고 살았지?"
저 회한의 대부분은 판단과 선택을 잘 못한 건데. 그게 거의 언어에 지배를 받고 있는 인간의 특성 때문이리라.
심지어 언어는 행동조차 마음껏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 것 같다.

동물들이 말을 못하는 게 아니다. 언어가 필요 없는 것일 뿐.
이따금씩 말을 아끼고 그저 관찰하고 느끼며 판단과 선택을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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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언어라는 것의 단점이 말씀 하신 것처럼 여러가지가 있다면 장점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많다는 걸 믿는 한 사람입니다. ^^ 반대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쓸까 말까 쓸까 말까를 꽤나 고민하다가.. 생각이 다른것도 이야기 해보면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깁니다. 부디 기분 나쁘게 생각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혹 나쁘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 전 반대로 언어는 잘 쓰기 위해서 노력해야한다. 잘쓰면 정말 어려운 것들도, 관계적인 측면에서는 거의 유일하게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라고 믿는 사람이라서. 언어의 긍정적인 부분들도 물론 이미 알고 계시기에 단점을 이야기 하시는 것이겠지만 한번쯤 더 생각해봐 주십사 하는 바램입니다. 혼잣말에 끼어 든 것 같아 거듭 죄송합니다. ^^ 더운데 시원한 하루 되세요.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ㅎㅎ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더운데 오늘도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