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mi와 짜장의 인연 ♡

in kr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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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romi 입니다 ^^

오늘은 저의 애완견 짜장과의 인연에 대해 포스팅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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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이를 발견했을당시 사진)

짜장과 저는 어느추운겨울 차이나타운 근처에서 만나게 되었어요.

통영에서 지인이 놀러와서 늦은시간까지 놀다가,

마지막으로 인천의 차이나타운을 가보자고하여 둘러보고 집에가는 도중이였습니다.

어딘가에서 부스럭 부스럭 , 이상한소리가 들렸어요 저는 길고양이 인가보다 하고

지나치려 하는 순간 일행중에 한명이 구석에서 쓰레기를 뒤지며 빈 음료수 깡통 핧고있는

짜장을 발견했죠 @.@날은 엄청춥고 길거리에는 사람들조차 없이 고요했어요

아직 많이 어려보이는 강아지를 설마 누가 버렸으려나하고

강아지 잃어버리신분 없으시냐고 주변에 소리 소리 질러봐도

주변에는 아무 반응이 없었습니다 .혹시라도 근처 동물병원에 라도 맞기면 주인이 찾아갈까싶어

동물병원을 찾았지만 주변에 동물병원조차 보이지 않았어요 ㅠㅠ

그냥 두고가면 그 지역은 떠돌이 개 들이 많기도하고 얼어죽을까 싶어 다 함께 고민에 빠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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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통영에서 와서 데려가기 힘들고, 나머지 사람들은 집에

개를 데리고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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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저와 짜장이는 첫 동거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잃어버린 강아지를 찾는사람이 있을까 홈페이지에도 찾아가고

동물병원에도 가 보았지만 연락은 오지않았습니다.

반려견을 키울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던 저는 고민했습니다.

강아지를 먼저 키우고있는 언니에게 연락하여 한마리를 더 키워볼 생각이 없냐고 물어봤지만

키우고있는 강아지가 있어서 두마리는 힘들다 하였습니다

동물병원에 맡기자니 일주일정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개는 안락사 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군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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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조그만 아이앞에서 그런 무서운 소리를~!! ㅠㅠ..

그 말씀을 하시면서 병원 원장님은 유기견은 처음 주워서

함께한사람이 데리고 있는게 가장 좋은방법이라고 키울생각이 없으시냐 물어봤습니다.

일주일동안 데리고 있으면서 생각해 보겠다 하고 병원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여기저기 강아지를 키울수 있는사람들을 알아보고 다녔죠

함께있는동안 강아지는 저를 계속 따라다녔습니다.

화장실만가도 세상 떠나가라 낑낑대며 울어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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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쏙~저기서 쏙 ~이리 쏙~ 저리 쏙~

짜장은 제가 안 보이면 어디라도 갈까봐 그러는지 계속 저를 지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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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짜장과 저는 일주일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정이 들어버렸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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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린 가족이 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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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나를 기다려 주고 반겨주는 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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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많이 사랑해~!!


어떤이에게 반려동물은 가족입니다.

홀로 지내는 노인에게 ..

아이가 없는 부부에게..

눈이 보이지 않는 장님에게..

의지할곳 없는 어떤이에게..

그리고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정많은 이 에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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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이뻐요~~

@hohoe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I love dog #ezisunny from nigeria

thank you :)

짜장이 너무 이쁘네요 ㅠㅠ 누가 저렇게 이쁜 아이를 방치했을까요?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romi님이 가족이 되어서 정말 다행인 듯합니다. 짜장이가 너무 귀여워서 스크롤을 올렸다 내렸다 사진을 보고 보고 또보게 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dabok님 짜장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글게용 끝까지 안키울꺼면 강아지는
사람들이 안샀으면 좋겠어요 ㅜㅜ

짜장이에게 로미님은 생명의 은인이시네요!!~ 그 아이들이 주는 사랑은 정말 상상은 초월하는것 같아요!!~ 정말 너무 너무 사랑스러운 짜장이와 로미님이십니다!!~ ^^

진짜 이제는 제가 짜장이에게 받는 행복이 더 큰것 같네요 ㅎ.ㅎ 반려동물은 사랑인것같아요^.^*

저도 10년넘게 키운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정말 가족이라고 느꼈어요...
사연이 있는 녀석을 거두셨군요 ㅠㅠㅠㅠ
너무귀여워요!!

아.. 짜장이가 떠난다는건 상상도할수 없어요ㅜㅜ 이전에 크에 아파서 얼마나 울었던지 ...ㅜㅜ

와 기여워요....댓글 적다가 스크롤 올려서 사진 여러번 보고 왔습니다ㅋㅋ

반려견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래요 ㅎㅎ

ㅎㅎㅎ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0^*
앞으로도 많은 추억 쌓아 나가야죠 >.</

아웅~ 쪼꼬미,!!! 미니짜장정도 되려나요..??
넘넘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새가족이 생긴다는건(사람이든 동물이든) 그만큼 책임감도 따르는 법이죠~
짜장이가 로미님 사랑 듬뿍 받아 부럽네요~ ㅎㅎ

끝까지 함께 했음 좋겠어요^.^
강아지도 사람의 수명하고 같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ㅁ;

아흑.. 헤어짐을 벌써 생각하지 마세요~!!
넘넘 슬퍼지려 합니다.
짜장꿈꾸는행복한밤되세요~^^

강아지가 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용 ~~~~~~~~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0^/

강아지 너무 귀여워요^^ 이름까지 짜장이라 더귀여워 보이네요 ㅎ

카페모카님 귀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름이 제가 지었지만 참 맘에들어요 ㅎㅎㅎ

짜장이가 유기견이었구나...ㅠ,ㅠ
받아주고 키워주는 로미도 이쁘고 말 잘듣는 짜장이도 이쁘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기리나 오빠두 예뻐~!!^.^*

아이구,, 불쌍한 반려견을 데려와 사랑으로 키우셨네요,,

romi님 대단하십니다,^^
정말 너무 이쁜 강아지네요!!

감사합니다 ^.^*
일주일이라는 시간이 결심에 큰 도움이 됐어요^.^*

짜장이에게 이런 사연이..ㅠㅠ
그리고 짜장이 이름에 숨은 이야기도 이제야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대장님!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이렇게나 많아서야~>_<

울 술랭이도 따뜻한 마음으로 보육원에 다녀오고했잖아^.^ 슐랭이한테도 빛이나~!!

힝... 버려졌다니 마음이 아프지만 언니같은 착한 반려인을 만난게 오히려 행운이었네요!!♥
그나저나 차이나타운에서 발견되어 이름이 짜장인가요~?ㅋㅋㅋ

운명적인 만남이지 않았을까요?ㅎㅎ 저도 가끔 안락사 직전 유기견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용기가 넘 없었네요ㅠㅠ

운명이였을까요 ^.^*
진짜 안락사 당하는 유기견들보면
너무 맘이 아파욤 ㅜㅜ

사랑받는짜장이..^^; 그리고 짜장이에게 듬뿍 주는 로미형님.. 모두 참 아름답습니다~ ^^

.< 아이에게 사랑을 듬뿍주는 skt1오빠두~!!!!^.^*

너무 감동적인 스토리에요 ㅠㅠ 혹시... 짜장이란 이름도... 차이나 타운에서...아이디어를 얻으신 건가요? ㅎㅎ 귀여워서요 ㅎㅎ 지금도 너무 예쁜 짜장이지만 어릴땐 인형처럼 예쁘네요. 로미님도 짜장이도 너무 예뻐요 ^-^

맞아요^.^* 차이나타운에서의 만남에 짜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어요>.</
다영님도 인형처럼 예쁘세요~~!!♡

하...저 호소력 만땅의 눈빛을 보면 반하지 않을 수 가 없겠넹!

글쵸 ㅎㅎㅎ 지금은 훌쩔 커버렸지만
애교가 만땅이예요 >.<

짜장이 너무 예쁘네요! 분명 인연일꺼에요.

인연인것 같아요 ^.^ 우연히 그자리를 지나가게된것도 .. ㅎㅎ

아하! 그래서 짜장이었군아. ㅇ_ㅇ
검은 털을 가진 것도 아닌 것이 왜 짜장인가 했는데 ㅎㅎ

  ·  7 years ago (edited)

ㅋㅋㅋㅋ 고로치 고로치~~>. <
차이나타운~!! ㅋㅋ

ㅎㅎ 짜장이를 정말 사랑하시는군요...

ㅎㅎㅎㅎ 엄청 사랑합니다^.^*

로미님
짜장이 너무 이쁩니다 ㅎㅎㅎ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더더욱 책임감 느끼고 공부하게 되네요.
짜장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렴~~!!

차이나타운..짜장이.. 더 완벽한 이름은 없을 거 같아요ㅋㅋ 넘나 귀여운 녀석ㅠㅠ 좋은 주인을 만나서 참 다행입니다 :)

짜장이와 로미님 이렇게 한 식구가 되게 된 것이였군요! 진짜 ㅠㅠ 쉽지 않을 결정이였을텐데 대단하세요! ㅋㅋ근데 짜장이 여기서 쏙 저기서 쏙 사진 ㅋㅋ진짜 심쿵.....너무 사랑스러워요 ㅋㅋㅋ

아무래도 우연이 필연으로 작용한 듯 싶네요

사실 주운 동물을 키우기라는게 여간 쉬운 일이 아님에도
데리고 키우시는 걸 보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주어질 일이 없게끔 관리해야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있지만...

님께서 책임감 있게 키우시는 걸 통해서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자세가 조금이라도 반영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가요

짜장이 너무 이쁘네요 로미님!!^^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만난 짜장이와 함께 가는 인생이 되었네요 로미님 처럼 이쁘게 키워주세요!!^^

감사합니다^^ 열심히 키워야죠 ㅎㅎ
이제 제가 더 좋아하게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