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계림 양삭 투어-2 복파산(伏波山) 공원, 찻집
현대인의 욕심은 끝이 없다. 모든 강물이 바다로 흐르나 바다를 채우지 못하듯이우리의 욕심도 결코 채우지 못한다. 만족하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주어진 형벌이 스트레스이다. 지나친 소유욕이 우리를 자유롭지 못하게 한다. 여행은 잠시나마 산처럼 쌓인 쓰레기더미에서 해방시켜 준다.
복파산 밑에서부터 정상까지 걸어서 올라갈 수 있게 잘 만들어진 돌계단을 따라 40분 정도 올라가면 정상을 만난다. 정상에 올라서면 몽글몽글한 작은 산봉우리 20,000개가 계림 시내를 둘러싸고 있는 장관을 목격하게 된다. 산을 내려와 차를 타고 차 파는 곳으로 이동했다. 중국은 차가 유명하다.
복파산(伏波山)
복파회랑(나선형 계단)은 복파산 제2 언덕위에 있는 "U"자형 복도 건축이다. 복도 앞에는 정자가 있는데, 정자 안에는 1000㎏은 거뜬히 나가는 "천인솥(千人鍋)"이 있다. 돌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제3 언덕에 오를 수 있는데, 평지, 정원, 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이 있다.
환주동은 복파암(伏波岩)이라고도 불리는데, 복파산 허리 쯤에 위치해 있다. 환주동 앞에는 파도가 출렁이며, 동굴 안에는 기묘하게 생긴 시검석이 있는데, 이것은 당나라 때 상(像)을 만들었으며, 송나라 때 그 안에 조각을 세겨 넣었다고 전해진다.
종정(鐘亭)은 환주동 남문의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꼭대기가 뾰족한 사각형의 정자이다. 정자 가운데에는 오래된 시계가 놓여져있다는 데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고철 시계는 높이가 2.5m, 무게가 2524㎏이며, 청 강희8년(1669년)에 만들어진 것이다. 또 이곳은 바람의 통로로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철에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들로 붐빈다.
찻집
계림에서 나오는 계수나무, 피국화, 보이차 등을 팔았다. 대부분 몸에 좋다고 하는데... 차 판매 후 과일 말린 걸 팔았다. 하나에 만원인데 한 개 사면 하나 더 준다고 한다. 한 개 5,000원이라고 해도 될 말을 장사꾼은 항상 말을 비비꼬아 머리 바쁜 소비자를 우롱한다. 생강과자는 안주로 괜찮을 것 같아 4개를(20,000원) 구입했다.
식당
또 버스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한 시간쯤 달려 어딘지 알 수 없는 시골 중국 식당에 도착했다. 농부들이 먹는 음식이라는 돼지고기 맛이 일품이다. 호텔 돌아 가는 길도 아닌데 이렇게 멀리까지 온 걸 보면 하나투어에서 야심차게 개발한 식당이 아닐까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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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한 가운데 우뚝 속은 봉우리가 아주 눈에 띄내요 !!
처음에 무슨 마작판 인가 했는데 차를 파는 곳이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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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에 봉우리가 아니라 땅에 있는 봉우리 같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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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너머로 보이는 볼록 볼록(?) 솟은 각양의 산 봉우리들이 계림의 특색있는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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