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씨.. 스티밋 난민촌 만들어줘..

in kr •  7 years ago 

사실 이전부터 있었던 얘기지만..

스팀잇은 검색으로 들어오는 구조가 아니라서
소비자와 생산자의 관계가 기형적인 커뮤니티죠
그 결과..

azathoth1942 님을 비롯해서
https://steemit.com/kr-newbie/@azathoth1942/5vzlrk

여러사람들이 피로감을 느끼고

개뻘글을 쓰는 해방감을 만끽하고 싶어하지만

스팀잇에 한두줄짜리 뻘글을 썼다간
민폐취급 받는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이게 블로그 시스템이라서
자신의 블로그가 그런걸로 채워지고 지우지도 못하죠

당연히 kr-ilsang 같은 태그도 쓸모가 없죠
아니 애시당초 태그 시스템이 너무 구려요

한국인이 알고 있는 태그라곤

레슬링 태그 수준이고
그나마도 그게 뭐얌? 이라고 묻는 사람이 가득한데
이 구려터진 시스템을 고수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구글의 블로그도 목록따윈 없습니다 태그시스템임)

여하튼 현재로썬 스팀잇이 자유롭다고 하지만
상당히 한정적인 자유.. 아니 걍 깨고 말해서
안자유로워요

그건 단순히 보상문제때문이 아니라
시스템과 인터페이스로
사람들이 뻘글을 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지 않고 있는거죠

그냥 외부에 그런걸 만들면 그건 그것대로 문제가되니까
스팀이 제공해주는 게 맞는데..
커뮤니티를 생각한다는 스팀잇 사이트가
왜이리 사용자의 불편을 방치하고 있는지 그 부분이
이해가 안되네요. 커뮤니티 사이트라고 하면..
최우선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중시해야될텐데 말이죠

덴이 살찐거 보면 웹설계자 못구해서 그런건 아닐테고
그런 부분에 대한 로드맵은 구상하지 않는걸까요
사용자를 늘리는 다른 개발이고 뭐고간에
일단 가장 기본에 좀 충실해줬음 하는군요


이런거라도 하나 만들어줘

ps. 그러고보니 그런부분에 대한 개발얘기는 정말 없는건가?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twinbraid님... 제가 몰라서 여쭤보는 건데요... 어느 회사나 공동체에도 '민원신청'이라는 게 있잖아요? 스티밋에는 이런 게 없겠지요???^^;;;

없죠. 사실 있다고 해도.. 스티밋은 대형업체가 아니죠
블록체인들 자체가 그런걸 피하고 있습니다
물론 개발주체는 있습니다

난민 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뻘글 쓰고 싶을 때가 많긴 합니다...ㅠㅠ 그러지 못하는 게 항상 아쉬워요

아아아아아아아아 라던지..-ㅅ-

으어어어어어어 라던지 .. -ㅅ-....

흥미로운 내용 잘 보았습니다^^ 아마 블로그와 sns의 중간 형태의 뭔가 기이한 구조가 스팀잇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보팅&팔로우 하고 갑니다^^

그렇죠. 게시판에 썼는데 블로그에 기록되는.. 뭔가 기이한;;

공감 100% 입니다..ㅎㅎ 아직은사용자가 없어서 그렇지만 인스타만큼 내주위에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게되면 뻘글도쓰고 부담감이 많이 줄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커뮤니티란걸 생각하면 블로그에 기록되지도 않고 보수를 신경쓸 필요도 없는
그런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무슨 뻘얘기가 하고싶으신지 궁금해지는걸요!!

아.. 오늘은 쓸 글이 없구만 -끝- 이런거

그러면 아쉬운대로, 트윈님께서 뻘글 의 장을 오픈해주시면
저희가 득달같이 가서 뻘글을 싸지르는건어때요!!
(그것은 트윈님 계정의 포스팅이라고 한다)

어음..-ㅅ-.. 음?.. 나름 괜찮은 아이디일지도-ㅅ-

✈ 저도.. 개복치 같은 뻘글 쓰고 싶어요... 왜 전 처음부터 컨셉을 글 잘 쓰는 컨셉으로 잡아가지고... 힘들게....

컨셉이야뭐.. 이중인격으로 잡으면..-_-;

아, 또 빵터졌습니다 ㅋㅋㅋ 이중인격으로 ㅋㅋ

정말 가끔 자유로워지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뻘글 태그가 있으면 해요 ㅎ

태그방식은 어차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이 쌓이기에
게시판으로 새로 내주는게 좋을거 같네용

  ·  7 years ago (edited)

뻘글이 열심히 쓴글보다 보상이 높으면 괜시리 다른 사람들한테 미안해지는....넋두리 배설하고 싶어요.

물론 난민촌은 투표버튼 자체가 없는
진정한 거지촌이 되어야겠죠

  ·  7 years ago (edited)

ㅎㅎㅎ
이런 지적들이 스팀잇을 발전 시키겠죠?
자유 정말 좋네요...
그 자유로움이 나의 뒷통수를 때리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저두 글을 성의껏 올리곤 있는데 뻘글이 난무하면 안될것 같고
뻘글에 보상이 높으면 배아프긴 하겠네요 ㅎㅎㅎ
그래두 괜찮아요 ..
세상은 돌고돌아 결국 공평해 진다고 믿거든요 ^^

옆에 게시판 하나만 내주면..
뻘글이 난무하더라도 아무 문제없겠죠
그리고 거지촌이라 투표버튼도 없는 겁니다 ㅎㅎ
그럼 완벽

아~~ 네
그럼 되겠네요 ㅎㅎ

음....글을 읽어보니 게시판 기능이 필요하긴 하겠네요. : )

DC 같은..-ㅅ- 블록체인과도 관련없이 말이죠 ㅎ

사실 기존의 sns와는 다른 형태를 보이고있죠. 정보성의 글이어야만 어느정도의 가치를 띄고,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기엔 한계도 있고요. 그냥 정보 커뮤니티에 가까운데

정보 커뮤니티라기엔 또 글이 여러가지가 있죠
정말 블로그랑 sns의 틈새에 위치한 것 같습니다

그게 맞는것 같아요. 블로그와 sns의 사이... 글 쓰는데 참여방식이 블로그 형식에 가까워서 많은 사용자

ㅎ 난민.. 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풀어나가시네요. 부럽습니다.

뻘글은 언제나 술술 풀리죠 ㅎㅎ

우와... 좋은 의견이네요!!! 페북이나 트위터처럼 나 오늘 짬뽕 먹었쪄 하고 사진 한장 딸랑 올려놓고 지인들끼리 낄낄 대는 맛이 없고 뭔가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공을 들이게 되다 보니 피곤해요.
이거 정말 좋은 아이디어 인거 같아요. 댄.. 보고 있나! (그럴리 없겠죠.)

보상의 공간이니까 반대급부로 무보상의 공간을 따로 만들어둔다고
나쁠게 전혀 없을거 같습니다

정말 멋지세요~~
누구도 쉽게 말 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되는데...특히나 저 같은 뉴비는요ㅠ
늘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당^^*

아뇨 이정도는 맘껏 말하셔도 됩니다 ㅎㅎ
고발쪽이 쉽게 말할 수 없는 부분이죠
척을 지게 되니까..

확실히 오래된 글을 보기 힘들어서 곤란하긴 하죠 ㅋㅋ

것도 그렇고.. 보상이라는 특징은 정말 확실한데
다른 부분에는 너무 무신경한게 아닌가 합니다
그걸 더 신경쓰면 가치가 더 높아질텐데 말이죠

@twinbraid님 글은 역시 재미있게 풀어내세요~ㅎㅎㅋ
그냥 푸념글이나 뻘글도 쓰고싶은데..ㅎ 그게 참 어려운 시스템이네요.. 스팀은 ..ㅎㅋㅋ

남의 시선을 '상당히' 의식해야되죠.
그래서 완성된 글을 써야한다는 압력이 있으며
그렇게해서 쓴 글이 보상이 낮으면 더블 충격이 일어나서
피로도가 두배가 되는 것이죠

ㅋㅋㅋㅋㅋ E.T.C 요런것도 괜찮을듯요.. 재치만발 잘보았습니다.^^

아예 게시판을 하나 내줘야죠. 태그론 너무 부족합니다..ㅠㅠ

그러게 말입니다.

저도 의식의 흐름에 몸을 맡기는 포스팅 같은 거 좋아하는데

이거 지워지지도 않고 해서

아무래도 자제하게 된다는......

그러니 블록체인말고 다른 게시판 하나 줫으면..-ㅅ-;

ㅎㅎㅎ 저 태그들 너무 웃겨요. ㅎㅎ 포스팅에 뻘글을 쓰지 못하니, 태그로라도 뻘글을 쓰시는 건가요? ^^

이미 글이 뻘글이니.. 태그가 남아서 주체를 못하겠더군요 ㅎㅎ

네.. 그렇게 생각하면 또 다 맞는 말씀이네요 ㅎㅎ 저도 첨 접해보는 활동이라 별 생각없이 글쓰고 글읽고 미미하지만 보팅도 하고 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저도 이것 저것 생각이 많아지겠죠? 그냥 즐기는 공간으로 되기는 힘든구조 인것 같긴 하네요. ㅎㅎ

현재로썬 그렇죠. 운영자가 사전가입이벤트 스팀보석이라도 뿌려준다면 모를까..

아, 태그보고 빵터졌니요. 심정을 그대로 반영하신 듯.ㅎㅎ

네이버에 보면.. 아아아아아아아 가 자동완성이죠 ㅎㅎ

시간 날때마다 글 하나하나 정독중에 있습니다. 너무 쉽고 재미있게 쓰셔서 의미가 쏙쏙 들어오내요 ㅎ^^

저도 막 이얘기 저얘기 하고 싶은 적도 있지만, 그래도 조금이나마 도움되시라는 차원에서 정성들여 글마다 쓰고 있습니다.(말씀하신대로 피로도는 상당하더군요 ㅎ)

좀더 자유롭고 진정성 있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대합니다. 그렇게 발전될 것이라^^

요즘은 글쓸 시간이 없기도 하고..
스팀도 떨어졌겠다.. 조금더 편안하게 글 쓰고 있는거 같네요 ^^

대체로 긴글이 많으니 피로도가 있겠군요 ㅎㅎ

쓰는 쪽과 보는 쪽 전부죠
보는 쪽이 포함된건.. 이곳은 마이웨이로 갈 순 없는 곳이니까요

이 글을 이제야 봤네요 ㅎㅎㅎ 저도 뻘글을 많이 쓰는 사람으로서 난민촌이라도 있었으면 싶네요 ㅠ

아무글이나 막갈기고 싶네요 ㅎㅎ
뭐 일단 한달 보고글이나 써야할 시점인듯하네요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남일이 아닌데 말이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