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나 강연을 들으러 갔을 때 강사는 크게 두 가지 부류로 나누어지는 거 같습니다. 단순히 자신이 아는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해 주는 사람과 참여한 관객들과 소통하는 사람. 저는 후자를 좋아하고 저 역시 단순한 청중이 아닌 교감하고 소통하는 동반자가 되려 노력합니다. 그래서 가능하면 가장 앞자리에 앉아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강연가와 눈을 마주치고 호응하려 노력합니다. 그러다보면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는 것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강사뿐만 아니라 청중도 자율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참여하느냐에 따라서 교육에 대한 태도가 크게 달라진다고 생각해요. 물론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우리는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를 다니면서 일방적인 교육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강연가도 청중도 소통하는 것에 서투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서로가 능동적으로 교육에 참여한다면 분명 더 긍정적인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을 교육 시킬 때 한 번에 50~60명이 넘는 인원을 교육 시켜야 할 때가 있었어요. 인원이 많다보니 산만하고 집중이 되지 않은 경우가 많았는데, 질문이나 퀴즈를 내거나 공감할 수 있는 에피소드를 먼저 이야기를 하면 집중력이 상당히 올라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상태 그대로 교육에 집중 시키기 위해 중간 중간 초콜릿이나 캔디를 선물로 주는 아주 사소한 행동으로도 교육을 즐겁게 이끌어 갈 수 있다는 사실도 깨달았어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스티미언들은 교육이나 강연에 참여할 때 수동적인 청중이 아닌 자율성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이 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늘도 열공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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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도 잘하시는 파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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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적인 참여!! 노력해야할 과제예요.
좋은 글 감사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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