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이 역사적 신고점을 갱신했다.
앞으로 당분간 미국 주식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과거에는 미국이 기술을 개발하면 공장 생산은 다른 나라에서 했으니 경제의 온기가 퍼져나갔다.
앞으로는 중요한 제품의 경우 생산도 미국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
당연히 과거와 같은 공식이 재현될 가능성은 줄어들 것이다.
물론 완전하게 차단되지는 않겠지만 그 이전보다는 미국의 경제적 성과를 다른 나라가 덕을 보는 경우는 줄어들 것이다.
한국 주식가격이 미국 주식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 아닌가 한다.
한국 주식시장이 제대로 평가를 받으려면 한국 주식시장에 들어오는 돈이 많아야 한다.
그런데 한국사람들도 한국주식보다는 미국주식을 산다.
그러니 한국 주식이 제대로 평가받기가 어렵다.
이미 한국 주식은 오래 가지고 있으면서 중장기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는 것 같다.
미국 주식도 몇가지 주식이 주도를 하지만 적어도 그런 주도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면 충분한 초과상승분을 이익으로 확보할 수 있다.
그런데 한국 주식에는 그런 공식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 아닌가 한다.
뭔가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 같다.
두고 보면서 가급적 미국주식으로 갈아타는 것을 고민해 보아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