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에 대한 단상

피고 피고 또 피어서
수를 놓으니

금수 강산 삼천리
아름 답구나.

무궁화꽃을 칭송 하는 이 노래가
815 광복후 우리나라 방방 곡곡
울려 퍼졌었다

일제 강점기때 다 뽑아 버려
말살 되었던 무궁화

광복이후 민족의 꽃 무궁화 를
원없이 바라보고
도화지에 그리고 비단천에
수를 놓으며 무궁화에 일편 단심이 였다.

이여름 가까운 주위 곳곳에
흔하게 피어 있는 무궁화
어느새 관심에서 멀이진 꽃이 되었다.

내 나이 열한살때
맞이한 광복의기쁨은
어린마음에도 집에서 하던 우리말을
학교에서도 마음 놓고 이야기 할수 있어
좋은 것이였다.

아쉬움 없는 생활은 지난날 어려움을
쉽게 잊게 한다.

며칠 후면 8월 15일
원한의 세월에 대한 사과와 보상 을
받지 못함으로 아직도 좋지 못한
감정에 서 헤어 나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용서를 해야 하는건지
명쾌한 답이 나오지 않고 있다.

우리 민족의 수난 시대에
같이 수난 받은 무궁화

피고 피고 또 피어서
선진국 문턱에 이른 우리 나라를
지켜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