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복숭아

in corn •  7 years ago  (edited)

옥수수가 얼마나 자랐는지 보러갔다가
개복숭아 열매를 발견하고
오늘은 개복숭아를 따서
개복숭아 액기스를 담아볼까 생각하고
바구니를 하나 빌려 개복숭아를 따기 시작 했습니다.
처음 볼때는 많아 보이는데
하나 두개 따서 바구니에 담으니 많지는 않네요

개복숭아 액기스를 담으려면 10kg정도 있어야 하기에
어릴때 기억을 더듬어
개복숭아 나무가 있던 곳을 찾아 다녀 보았습니다.
기억속에 개복숭아 나무는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어릴때 개복숭아를 설탕물에 쪄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만큼 먹을것이 없던 시절이니
삶은 개복숭아도 참 맛잇었던 기억이 납니다.


형님에게 전화를 해서
어디가면 개복숭아를 딸수 있냐고 물으니
형님도 기억을 더듬으면서 몇군데 장소를 가르쳐 주십니다.
하루종일 개복숭아 나무를 찾아 다니고
가는곳마다 조금씩 조금씩 따서 모으니
제법 액기스를 만들 만큼은 수확 했습니다.

집에와서 개복숭아를 세척하는데
표면에 털이 있어서 그런지
세척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잘세척해서 물기를 빼고 건조하여
설탕과 버무려 놓고 기다리면 개복숭아 액기스가 되지요

개복숭아 액기스는 매실 액기스보다
뛰어난 약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기침이나 천식 또 다이어트에 좋다고 하네요

개복숭아 액기스 한번 담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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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누군가가 폐암에 좋다고 개복숭아를 찾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우리가 시골에 살고 있었는데도 개복숭아 나무 찾기가 참 어려웠었더랬습니다.
귀한 개복숭아 많이 따셨으니 엑기스 잘 담아 건강하게 드실 수 있겠네요^^

개복숭아 첨 들어보는데 뭔가 매실하고 비슷하게 생긴것 같아요 ㅋ 뭐든 설탕이랑 담그면 맛있지요 ㅎㅎ

와이프가 복숭아 먹고 싶다고 난라치는데... ~개복숭아라도..^^

It's an amazing collection. Thanks, @corn113

예전 시골에서는 참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요즘은 흔하게 볼수 없는것 같아요.함 찾아서 저도 액기스만들어 봐야겠네요^^

개복숭아가 기침이나 천식에 좋군요^^
전 아직 개복숭아를 만나본적이 없어서 ㅜㅜ 생긴건 매실이랑 비슷해보여요 콘님 ㅎㅎ
즐거운 주말저녁되세요^^

기침에 좋은 개복숭아군요ㅎ 잘 보고 갑니다.

개복숭아 나무를 찾아다니시는 모습이 참 여유로워 보여 좋습니다.

꽤 많이 따셨네요. ㅋㅋ
매실 액기스는 많이 담가먹었었는데..
갱복숭아는 처음이네요.
서울에서는 아무래도 사야겠죠.. ㅋㅋ

Waoo thats amazing i like it.

장소만 알면 맘대로 딸 수 있다니.. 정말 좋은 인심이네요.. 요즘은 도시의 가로수 은행도 함부로 따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필리핀에서 액기스로 담을수 있는 좋은 과일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주말 잘 보내세요~

매실은 유기산이 많이 들어있지요.
개복숭아가 좋다고 들었습니다.
구하기가 힘들지요^^

개복숭아는 한번도 안먹어봤눈데 매실처럼 생겼네요~ 저는 얼른 복숭아가 나오면 복숭아 한박스 사다놓고 먹구 싶네요 ㅎㅎㅎㅎ

very nice dear

언뜻 보기엔 매실처럼 생겼네요~
초록초록한게 말이죠~
잘 담그셨나요>????
조만간 개복숭아 액기스 담그기로 이벤트 여시는 건 아니시죠??ㅎㅎㅎ

오? 개복숭아라 저는 매실인줄 알았네요~

대박사건!!

개복숭아 처음 들어봐요...ㅜㅠ

매실과 구분이 어렵네요...
기침이나 천식..다이어트...제게 필요한 거였네요;;;;

요호! 멋지네요^^ 저는 과일을 즐겨먹는 편은 아니고
특히 복숭아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지만
액기스는 그래도 먹을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