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증여

in hive-124908 •  7 days ago 

아내는 외국계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월급의 일정 부분을 ESPP로 살 수 있고,
성과로 RSU도 받습니다.

ESPP: 직원 주식 매입 제도
장기근속 유도와 직원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제도로
연봉의 10~15% 한도 내에서 신청 받아
자사 주식을 낮은 가격에 취득할 수 있음

RSU: 양도제한 조건부 주식
성과보상제도의 일종으로 인센티브라고 볼 수 있다.
지급 약정 이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부여된다.

그러므로 회사 주식이 꽤나 쌓였습니다.
그런데 ESPP는 낮은 가격에 취득하였기에
종합소득세에서 소득으로 잡히게 되고,
250만원 이상 차액을 남겨 팔게 되면
해외주식 과세도 물어야 합니다.

고로, 국세청에서 알려준 가장 좋은 방법인
남편에게 주식을 양도하는 방법을 택합니다.
부부끼리는 6억까지는 증여가 되니까요.

무튼 제 계좌로 아내의 주식이 들어왔습니다.
아내 허락 없인 팔지도 못하고 구경만 해야하지만
받고 나니 왠지 마음이 뜨끈해집니다.

해외주식 증여 시 유의할 점& 증여세 신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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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말 그대로 '그림의 떡'이네요 ㅠㅠ ㅎㅎ

근데, 해외 주식이라면
그림의 떡일지라도 보기만해도 배는 부를듯!! 'ㅡ' ㅋㅋㅋ

그림의 떡인데 일단 제 계좌가 있는 게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배부른 느낌!

ㅎㅎㅎㅎ 좋네요^^
괜히 든든해 지는
밥 안먹어도 ㅎㅎㅎ

계좌가 갑자기 늘어나니 든든 ㅋㅋㅋ
아내는 박탈감이 느껴지려나요

직원주식매입제도는 처음 들어보네요ㅎ
그리고
배우자분이 좋은 회사에 다니시는군요ㅎㅎ

저도 아내 덕에 알았네요.
받는 월급은 적은 느낌이 들지만
할인가에 주식을 사니 실질적으로 이익입니다.
좋은 회사인지는 당사자가 인정해야겠지만요 ㅋㅋㅋ

두 분이 정말 제테크의 고수 분들 이시내요 !!
내 껀 내 꺼 아내분꺼도 내 꺼 아 !! 반대 이겠지요 ^^

안 그래도 와이프가

내 껀 내 꺼 아내분꺼도 내 꺼

한다고 한 소리 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