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 | 일상

in hive-136561 •  3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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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산 정상 넙적 바위에 오르니 펄럭거리는 태극기 아래 앉아 산멍 때리며 사리마이닝 하기 딱 좋은 곳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보다 개미, 벌이 내 주변에 더 많이 보인다. 개미도 올라온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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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중년 여성의 웃음소리가 깔깔거리는 초록 나무 사이에서 솟아난다. 이어서 낮은 남성의 목소리도 들린다. 내 옆에는 애기 벌이 아주 작은 소리로 애앵거리며 저공비행하더니 내 발 위에 착륙한다. 나는 내가 있는 곳이 정상이라 생각하는데, 개미는 아닌가 보다. 산 정상 바위 위에 있는 내 신발 등산을 한다. 부지런한 개미다. 아니라면 내 신발의 향이 개미를 끌었거나.

내 머리 위 태극기는 멈추지 않고 펄럭거린다. 맞은 편에 보이는 앞 산 정상에서 펄럭거리는 태극기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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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사진은 어떤가요? 최근에 하지 않았습니까? 글쎄, 효과가 있었다. 매우 예술적입니다. 놀라운 보기.

사리마이닝이 뭐죠?

수행하는 것이라고나 할까요. 자아 성찰을 많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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