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아

in hive-160196 •  3 years ago 

내가 잠시 집을 비운사이 혼자 떠도는 아기고양이를 가족들이 데려왔다
이웃집에 고양이들이 드나들었었는데 이 아이만 놓고 어미도 다른 새끼들도 사라졌다고ᆢ
살펴보니 눈꼽도 끼고 침도 흘리는게 아픈아이같았다
그래서 버림받은건지ᆢ
며칠 돌보며 이것저것 챙겨줬지만 물도 거부를 하더니 결국 무지개다리를ᆢ
보름날 데려왔다고 보름이라 이름을 붙여줬단다
보름아 ᆢ20210825_105756.jpg고통없는곳에서 평안하길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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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이야기네요ㅠ 고양이를 키워서 더 가엽습니다. 다음 생엔 행복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