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에 올라온 오랜 지인의 모습
멀리 캐나다 친구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근황이 올라왔다.
오늘(캐나다 시간으로는 7월1일)은 Canada day로 미국으로 치면 독립기념일(7월4일)과도 같은 날이다.
벌써 30여년의 인연이란 끈으로 묶여있는 지인...
더군다나, 오늘 새벽 MLB(메이져리그)의 류현진이 (현재 유일한 캐나다 메이져리그팀인 토론토 블루제이 소속으로) 선발 출장을 하였는데... 아쉽게도 훌륭한 피칭을 하지 못했음에도... 한국인이 이런 기념일에 팀의 간판 에이스로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기쁜 날이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기라도 하듯이... 소나기 뒤 개인 날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페북에 올려 놓았다.
어느덧 50이 넘어 뱃살도 많이 나온듯..ㅎㅎ
지인의 둘째딸인 에밀리... 큰딸아이는 동참하지 않은듯...
엄마가 일본인이여서 그런지... 동양적 이미지가 ~~~
얼핏 보기에는 평범한 무지개인가 했는데... 자세히 보니 쌍무지개가...ㅎㅎ
요즘은 가끔 통화하고, 이렇게 페북이나 인스타 통해서 소식을 접하고 있다.
벌써 직접 만났던 시간(2002년인가?) 출장가서 본 이후로 20년이 휙 지나가 버렸다.. ㅠ.ㅠ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한번 만나볼수 있기를...
3년에 한번씩은 처가 방문때문에 일본에 오는데 코로나로 인해 이동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이친구도 많은 그리움을 타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