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8(일) 나쁜습관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작인

조선 상고사

천재이며,
노력가 였으며,
조선인이 분명했던 분의 역사입문서이다.

역사책을 읽기전에는
먼저 눈과 마음을 씻을 필요가 있는데
한국인은 그렇지 못하다.

유전인자가 그런 것인지
대대로 기만과 공갈속에 살아와서인지
잔머리 굴릴때 말고는
진정으로 자기중심적 사고를 하지 못한다.

혼이 없는 민족인것인지
사해의 모든것에 마음을 열고 자신을 잊어버린 것인지

한때는 황토족이 만들어놓은 틀속에서 놀아나다가
이제는 섬나라의 족속들이 만들어준 틀에서 놀아난다.

남들이 만들어준 틀은 정확한 것이라고 하고,
혹여, 내부자가 제시하는 틀은 편협된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자잘한 이해관계를 따질때는
철저하게 자신의 이익만 생각한다.

도산 안창호나
박정희가
정신부터 개조해야 한다고 역설했던 근거다.

그 내용이 맞건 틀리건!

북쪽에서 '주체사상'이란걸 만들어서
현대역사에서 유일무이한 왕국을 유지할 수 있는것도
'자유'라는 집단의식을 만들어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신적으로 종속되는 민족이 아니라면
기꺼이
스스로의 가치를 높일 역사책을 읽어야 한다.
근원이 없는데
어떻게 권리를 만들어 내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