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

빨간불만 보고 마냥 서 있는 것보다 숫자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 있으니 심리적으로 편안하네요.

마치 병원에서 예고없이 주사바늘 들어오는 것보다 '따끔해요'라는 간호사 말 듣고 주사바늘 들어오는 느낌처럼요.

이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보행신호기의 녹색신호 횡단 잔여시간 표시기에 추가로 적색신호의 대기 잔여시간을 숫자 및 도형으로 알려주어 보행자가 안심하고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보행신호등에 부가 설치하는 보행신호등 보조장치지요.

보행자들은 이 장치를 통해 적색신호 시 남은 시간을 알 수 있어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차량 우회전 시 보행신호 전환으로 인한 횡단보도 내 정차와 과속은 물론 교통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우리 동네는 이 장치가 잘 보이지 않고 있는데 자료에 따르면 점진적 전국 확대 중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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