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과 세상읽기'의 원고를 작성하면서 네이버와 구글 드라이버를 사용해보았다.
일전에 AI와 코딩을 공부할 때 구글을 사용해서 먼저 구글을 이용해서 각종 자료를 정리했다.
매우 편했다. 공유하기도 좋아서 공동작업도 쉬웠다.
한참을 사용하다가 네이버가 자꾸 구글에 밀린다고 해서 네이버 드라이버를 사용했다.
사용하다가 괜찮으면 유료로 전환할 생각까지 했다.
조금불편했다. 문서의 제목을 넣는 것도 쉽지 않았고 간혹 연결이 끊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그래도 나라도 써주어야 한다는 사명감에 참고서 꽤 오래 사용을 했다.
네이버 문서작성의 불편함은 사명감으로 극복할 문제는 아닌 것 같았다.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다시 구글로 넘어왔다.
구글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마음이 편했다.
일전에 구글 드라이버를 사용하면서 앞으로 컴퓨터는 구글북으로 사용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다.
글을 쓰고 문서를 만드는 정도의 작업이라면 굳이 맥북같은 고사양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네이버 운영자들이 왜 이런 기초적인 서비스를 소홀하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네이버가 국내에서 한정되어 사용되기 때문인지 여력이 안되는 것 같아 걱정이 된다.
전세계적으로 독자적인 검색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다.
네이버같은 것은 우리가 지켜가야 하는데 구글에 비해 너무 불편하면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나은 것은 네이버에서는 아래아 한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네이버 운영자들이 드라이버에 좀 더 신경을 쓰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