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중 보라색 꽃잎이 너무 예뻐서 한동안 바라봤었는데, 하산 후 찾아 보니 로마 병정들이 쓰던 투구를 닮았다고 해서 투구꽃이라 한다네요.
하지만, 보기와 달리 식물들 중 독성이 가장 강해 사약을 만드는 주재료였고 인디언들은 독화살을 만들때 사용했다고 하네요. 산행 중 힘들어서 그냥 보기만 했는데 안만지기 잘한 듯하며, 이 독성을 모티브로 한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 생각나네요.
독성을 갖는 모든 식물들이 그렇듯 잘 사용하면 약재가 되는데, 진통의 효과가 있고 관절염, 신경통, 두통 등에 좋다고 하며 특히, 뿌리인 덩이줄기 초오(草烏)는 중풍의 치료제가 된다고 합니다. 꽃말은 밤의 열림, 나를 건드리지 마, 신비한 비밀이라고...
보라색의 꽃이 참 이쁜데
사약을 만드는 재료라니 무섭내요
저도 딱 그 영화가 생각이 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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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중 찾아보고 깜짝 놀랐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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