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시드 드림의 원리를 과학적으로 파헤치는 Beyond Reality Researcher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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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글에 이이서 멜라토닌에 대해서 보자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원문: https://www.dmtquest.org/blog/melatonin-circadian-or-eeg-related
멜라토닌 분비는 빛에만 관계가 있나?
멜라토닌 분비는 빛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습니다. 빛이 많은 낮에는 분비가 줄어들고, 빛이 적은 밤에는 분비가 줄어듭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멜라토닌이 낮밤 주기로 분비되는 량을 볼 수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소변, 침, 혈청 등에서 검출됩니다.
분비 주기가 일주기(Circadian rhythm)과 같습니다. 그런데 과연 멜라토닌은 빛의 양에 의해서만 분비가 조절될까요?
멜라토닌 분비가 빛의 양말고도 뇌파와 관련 있다는 가설이 있습니다.
멜라토닌 분비는 뇌의 서파(slow wave)와 관련이 있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명상을 하거나, 안정감을 주는 음악을 듣거나, 눈만 감아도 멜라토닌이 증가했습니다.
또한, 최면상태도 멜라토닌 분비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런데 아직 이를 측정한 연구 결과가 없습니다.
위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 분비를 좌우 하는 것은 빛이 맞지만, 빛 이외에도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입니다.
멜라토닌 분비는 눈으로 들어오는 빛 자극으로 솔방울샘에서 분비됩니다. 그러나 솔방움샘 이외에 피부에서도 분비가 됩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외상성 뇌손상(traumatic brain injury)의 경우 멜라토닌 분비 증가가 급격하다는 것입니다. 특히 혈액 속에 멜라토닌 양은 50% 증가하는데 반해,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 CSF)은 무료 500%나 증가했습니다. 왜 뇌에서 이러한 급격한 멜라토닌 분비가 일어나는 것일까요? 혹시 뇌 사고를 당했을 때 정신을 잃는 것과 관련이 있을까요?
멜라토닌은 단순히 수면 호르몬이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멜라토닌은 미토콘드리아 작용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Melatonin-mitochondria interplay in health and disease.
이로 인해, 수면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 많은 질병이 발생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멜라토닌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수면 질이 떨어지고, 이와 동시에 미토콘드리아 활동에 영향을 미쳐서 질병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만약, 앞에서 얘기했듯이 멜라토닌 분비가 명상, 이완 등과 관련이 있다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명상, 이완 상태는 호홉과 관련이 매우 깊습니다. 우리가 깊은 수면 상태(deep sleep)상태에 있을 때, 뇌파는 delta (0-4Hz)와 theta (4-8Hz)가 됩니다. 이 때의 호흡을 살펴보면, 깊고 빠른 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즉 과호흡 (hyperventilation)상태인 것입니다. 명상할 때의 호흡과는 조금 다르지만, 분명 과호흡 상태가 되어 체내 CO2 레벨이 떨어집니다.
아시다시피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때 (새벽 3시경) 멜라토닌 분비가 최고조에 도달합니다. 이렇게 보면 호흡 패턴과 멜라토닌 분비가 관련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특히 과호흡, CO2 레벨 저하와 말이죠.
또 명상할 때만 서파(slow wave)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고, 마사지나 아로마 테라피를 받을 때도 서파가 발생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과연 서파와 멜라토닌 분비가 관련이 있을까요?
위 연구 결과들을 봤을 때, 불면증을 가진 분들은 명상을 해서 멜라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수면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참고로, 낮동안 위빠사나 명상을 수행한 사람이 수행하지 않은 사람 보다 5배 많은 멜라토닌을 분비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Good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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