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30 > 소아청소년과 폐과 선언

in hive-199903 •  2 years ago 

대한소아청소년과 의사회가 '폐과'를 선언하는 기자 회견을 가졌다
소아청소년과 간판을 내리고 일반과로의 전환을 한다는 것이다
관련 기사 > "소아과 간판 내리겠다"

우리 아이도 감기, 충농증, 기관지염 등으로 해마다 소아과를 몇번씩은 다녀오곤 한다
갈때 마다 보면 소아 환자들은 바글바글하고 시간에 쫓기듯 진료하는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그리 좋은 직업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2년 기준으로 과목별 의사 연평금 임금을 보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꼴찌이다

일반의로 전환만해도 수입이 2배로 늘어나는 현실이니 소아청소년과를 폐과한다는 의사들을 탓할 일은 아니지 싶다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모자라는 것도 문제고
그나마 있는 의사도 낮은 진료비때문에 많은 진료를 통해 적자를 메워야 하는 현실도 문제고

이런 문제는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가 해결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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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르쿤요. 이제 통합되서 진료보겠네요.

뭔가 바뀌는 것이군요. 이게 좋은 방향인지 아닌지 헷갈립니다. 그러나 전문적 영역이 하나 줄어든다는 것은 좋은 것만은 아니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