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적&절대적, "질투? 불안감 ? 조언이 필요합니다..."

in hive-199903 •  4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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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tworld


6살 첫째를 위해서 ??

좋아 하는 스타벅스와 아이들 장난감인 플레이모빌의 콜라보 ^^ LEGO 등 블럭을 좋아 하고 같이 ?? 아니.. 아빠가 ?? 항상 조립하는 장난감과 역활 놀이?를 정말 재미있게 하는 블럭 장난감 입니다.

아빠와 엄마가 좋아 한다는 핑계로.. ^^ 스타벅스와 플레이모빌 콜라보를 선물? (내 선물인가...) 해줬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
6살짜리 첫째가 둘째가 태어나면서 상실감 질투 불안감 등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이것저것 찾아서 보고 어떻게 할까 고민도 많이 하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어 하는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조언을 구하고 싶네요 ..
얼마되진 않았지만 지난주 둘째 유도분만 일정을 잡고 아침 일찍 장모님과 첫째는 집에 있는 채로 병원에 갔습니다. 자연분만을 생각하고 갔으나 혹여 제왕절개로 인해서 길어 질수도 있으니 여러가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코로나가 아니였다면 고민할 필요가 없었지만 코로나로 보호자 한명만 병원에 등록 후 왕래가 가능 했기에 고민을 안할수 없었습니다.

흠 ... 다행이도 둘째는 건강하게 잘 출산 했지만, 첫째가 문제였습니다.
양가 모두 지방에 계시기 때문에 서울에서 둘이 그냥 첫째와 시간을 보냈고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떨어져 있어본 적이 없어서 인지 아빠 엄마가 없는 기간 동안 스트레스를 받아서 인지 낮에는 잘먹고 잘 놀다가도 저녁에 밥을 먹고 있다가 울고 먹은 것을 다 토하고 잠을 자는걸... 퇴원하기 전날 그러니까.. 이틀동안 했습니다.

정말 걱정이 많이 되었으나, 퇴원을 하고 집에 돌아왔으니 괜찮을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녁에 잠을 못자고 안자려고 하고 엄마만 찾고 .. 울기는 엄청 울고 ....

질투도 있을 것 같고 불안감도 있을 것 같고, 아빠 엄마를 뺏긴것 같은 상실감도 있는 것 같고 최대한 노력을 하고 동생을 챙기는 것을 티내지 않으려고 하고, 저는 둘째를 잘 안아주지도 않고 있습니다.

흠 .. 육아 고수님들 조언이 필요 합니다. ㅠ,.ㅠ

매일 항상 감사하면서 지내고 있는, @tworld 입니다


하기스 2020 매직팬티 컴포트 팬티형 기저귀 여아용 특대형 5단계(13~18kg), 116매

#상대적 #절대적 어려운말이지만 이제는 한몸같은 말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Tworld 사전, #상절티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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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태어났을때가 생각나네요ㅠ
첫째애 충격받을까봐 산부인과에서 집에 올때도 애기데려와도 되냐고 허락받고 데려오고
둘째가 100일 지날때까지도 친정엄마가 둘째봐주시고
첫애 눈치보여서 둘째는 제대로 안아주지도 않았었어요ㅠ
재울때도 친정엄마가 둘째 재워주시고
저는 첫째 먼저 재우고 나중에 둘째보고..
남편은 바빠서 집에도 거의 못들어와서 정말 힘든 시간이었거든요ㅠ
그당시 저도 여러가지 책도 검색해보고
그랬는데 결국은 시간이 약인것 같아요
그냥 첫째아이가 이시간을 잘 견딜수 있게 많이 안아주고 많이 사랑해주는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는것 같아요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곧 나아질거예요
힘내세요ㅠ

괜찮아 지겠죠 ?? ㅎ 감사합니다.

옳소!^^
많이 큰 지금도 여전히 티격태격이지만 둘이서 노는걸 볼때면 잘 낳았다싶어요..
저도 퇴행행동을 하던 시기가 잠깐 있었던 1호에게 거의 무조건 맞추려고 하고 안아도 되는지 물어보고 했어요..
받아들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것에 동감입니다..
화이팅!

제가 해드릴 조언이 없을것 같군요!!
육아는 다음생에 경험할 수 있을듯....

저에게 조언 해주세요 그러면 ㅎㅎㅎ

저를 첫째로 입양하는건 어떨까요? 둘째 잘 보살필께요~ ㅎㅎ

엄마와 아기를 보면 괜찮아질 것도 같아요. 늘 곁에 있던 엄마가 안보이니 불안해서 그런 것 같아요. 너무 걱정 마세요. 예쁜 동생 보면 다 극복합니다. ㅎㅎ

엄마가 퇴원해서 같이 집에 있는데도 .. 그러니까 ㅠ 걱정이 되지요 ... 감사합니다.

휴..
가족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군요 ㅠㅠ
저도 경험이 없어 조언을 드리기가 어려우니 답답하기만 하네요...
두분이 잘 헤쳐나가시리라 믿습니다!

곧 겪으실 일이?? 아닐려나요 ??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