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Ria 입니다.
최근 형태재인과 관련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ㅎ_ㅎ
https://steemit.com/kr-psychology/@ria-ppy/1
https://steemit.com/kr-psychology/@ria-ppy/8mz9k-2
형태재인을 설명하는 다양한 모형들을 소개했었죠~ 각각의 특성을 가진 모형들이지만, 이들을 관통하는 하나의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상향적 처리'라는 것이죠! 상향적 처리란 무엇일까요~?
상향적 처리는 아래로부터의 처리를 의미합니다. 주어진 정보를 시작으로 쭉쭉 뇌까지 올라가서 정보를 분석하여 처리한다는 개념이죠! 즉, 하나 하나의 정보가 모여서 결과를 도출한다는 개념입니다.
하지만 실상 우리의 처리 과정이 늘 상향적으로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도 존재하지요!
오늘 설명할 내용은 이 반대, '하향적 처리'와 관련된 내용입니다. :)
하향적 처리를 대표적으로 설명하는 현상이 바로 단어우월효과(단어이해효과) 입니다. 이를 설명하는 실험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해요! :)
Reicher는 낱자의 인식이 어느 조건에서 가장 잘 이루어지는 지를 보기 위한 실험을 설계하였습니다. 첫 번째는 단어 조건, 두 번째는 낱자 조건, 그리고 마지막으로 비단어 조건에서 실험을 진행하였죠~ 이 실험의 결과는 당연하게?도 단어 조건에서 가장 잘 인식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어를 통해 낱자를 인식한 사람이 그 단어를 통해 낱자를 이해하게 되며, 그 정보가낱자를 판별하는데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죠! 예를 들어, H '단독' 낱자 재인 확률보다 FISH라는 '단어'를 통해서 익힌 H의 재인 비율이 더 높다는 것입니당! :) 이는 얼굴과 같은 복잡한 대상의 재인 과정에서도 적용된다고 해요~
우리가 대상을 인식하고 받아들여 처리하는 과정은 이렇게 상향, 하향 쌍방향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둘 중 하나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지요! 따라서 McClelland와 Rumelhart(1981)는 이 둘을 모두 포함하는 상호작용적 활성화 모형이라 불리는 신경망모형을 제안했습니다! 이는 언어 심리학을 공부할 때, 우리가 언어를 어떻게 처리하는 가에 등장하여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요~
이것으로 형태재인, 그리고 상향 처리와 하향 처리에 대한 설명을 마치려고 합니다! :)
다음에는 또 어떤 내용을 소개하게 될까요~? 기대해주세용~♥
- 출처: 인지심리학(학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