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당신의 딱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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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딱한 시선

in kr-writing •  7 years ago 

좋은얘기를 쓸 능력도 안되지만 그때마다 누군가 ‘너나 잘하세요(누가 누구를 위로해....)'를 외치는 것 같아서...차마 위로라는걸 할수가 없었어요
무엇보다 위로가 필요한 사람은 저인것 같다는 생각이ㅋ
홀로 핸드폰을 쳐다보며 웃는 저를 보며
첫째녀석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네요
또..그런 웃는 엄마라 미안해지려하네요ㅋ
미안~대충을 의미하는 물결 한단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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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얘기를 쓸 능력도 안되지만>

(조용히 끄덕끄덕..)

<누군가 ‘너나 잘하세요(누가 누구를 위로해....)'를 외치는 것 같아>

그 누구는 저겠죠...?(어느 글에선가 너나 잘하세요를 강하게 외쳤더니 선생께서 네.. 저나 잘할게요..라고 댓글을..)

<첫째녀석이 이상한 눈으로 바라보네요>

저희 첫째도 종종 하하하 웃는 저를 이해할 수 없다는 이상한 눈으로 보더라구요... 너무 심하게 웃었나..

나도 미안~

조용히 끄덕끄덕.......
네 저나 잘할게요ㅋㅋ
암요..그래야지요...
미안~ㅋㅋ

늦었지만 저도 옆에서 끄덕끄덕해봅니다... "미안~" 이것도 하고 싶은데 첫째가 아직 없어서...

하아.. 한 발 늦었더니 메가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 다 뺏어감....

혹시 봄님 메가님 분신은 아니죠?ㅋㅋ
가끔 댓글을 보며 계정을 다시보곤 합니다..
둘이 너무 닮았음^^;;털알이라 그런건가요....

저도 요즘 메가님을 닮아가고 있는 불길한 느낌이 들어요. 마치 전염된 것 같이... 말줄임표도 늘고... 홀릭님이 털알이라는 말씀하시니 왜 이렇게 좋죠 입가에 미소가 ^___^ ㅋㅋㅋ 털알을 세개로 늘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근데 털알이가 뭔지 모름ㅋㅋ(이해력 딸림...)
메가님과 두분이서 털알이사랑을 외치시기에....ㅋ
저도 외쳐보고 싶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