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생시 ] 18.06.05 하루를 생각하는 시간 5분

1. 오늘의 감사한일

- 출생신고

동사무소에 출생신고를 하러 갔다. 생각보다 쉽고 간단했다. 공무원분도 엄청 친절하시고, 빠르게 신고 절차를 마치고, 전기세 할인도 신청했다. 등록을 마치고 등본을 받는 데 감동이었다. 와이프가 전입신고로 처음 들어올때와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이다.

- 라하의 건강

오늘은 소아과에서 건강 체크를 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건강했다. 발진도 금방 다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고, 황달끼도 없이 아주 건강했다. 딸 바보 답게 딸 사진 하나 올린다.

2. 오늘의 아쉬운 일

- 신생아 통장

오늘 라하를 위한 신생아 통장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 하지만 만들수 없었다. 출생신고를 했지만, 그게 전산처리가 되려면 10일정도 걸린다고 한다.. 이게 IT강국이던 대한민국의 현실인가 보다. 관련 부서가 다르기 떄문에 각각 기안 올리고 승인 받고 넘어가고 또 처리하고... 이런 불필요한 일을 하게 되니 그런 현상이 나오는것 같다. 하루 빨리 빅데이터가 활성화되어 쉽게 처리 되었으면 좋겠다. 아, 아무튼 통장을 만들수 없어서 아쉬웠다. 입금 하면서 편지 써주고 싶었는데...

3. 내일의 할일

- 아파트 하자 신고

신규 아파트의 불편한 점은 하자가 많다. 왜 하자를 이렇게 많이 만드는지 모르겠다. 돈을 다 어디서 띠어 먹었는지. 불편하다. 입주 5년차로, 하자 소송을 해야한다. 소송 전 점검인데, 사실 우리집은 큰 문제는 없다, 있었다면 내가 진상 피웠겠지... 하지만 사소한것은 신고하고 조치 받아야 겠다.

4. 나를 위한 한줄

- 다시 한번 체력관리

오늘 @onehand 님의 글을 읽으며 잊고 있었던 기억이 생각났다. 미생에 나왔던 이야기, 다시 한번 생각하고 실천해보자, 내일은 턱걸이라도 시작할 것.

"네가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체력을 먼저 길러라. 네가 종종 후반에 무너지는 이유. 데미지를 입은 후 회복이 더딘 이유. 실수한 후 복구가 늦은 이유. 모두 체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체력이 약하면 빨리 편안함을 찾게 되고, 그러면 인내심이 떨어지고, 그리고 그 피로감을 견디지 못하면 승부 따위는 상관없는 지경에 이르지.
이기고 싶다면 네 고민을 충분히 견뎌줄 몸을 먼저 만들어. 정신력은 체력의 보호 없이는 구호밖에 안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