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누구 있나요

in kr •  7 years ago  (edited)

20180420_041603.jpg

나 혼자만 깨어있는 거라면 너무 쓸쓸할 것 같아..
누군가, 어디선가
깨어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위로가 될 것 같은 맘에

적어보는 글...


쏜살같이 흐르던 시간이
나를 비켜선다

그 흐름의 한가운데
멈춰버린 시간이 명치 끝을 조여온다

숨소리로 대변되는 삶이 잦아든다

바람 한줄기 불었던가
꽃잎 하나 날렸던가

그 뜻을 건져낼 수 없어 더욱 아득한
생의 의미가 저만치 물러나 앉는다


2018.4.20

새벽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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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 두시 반까진 깨어있었는데...

리자님...
푹 주무셔야 하는데..
오늘은 오호가 어린이집에서 즐겁게 지내다 올 거예요
낮에 조금 눈 붙이시면 좋겠어요ㅠ
머릿 속이 너무 복잡할 땐...그냥 생각 않는 것도 좋은데....ㅠㅠ

저 깨어있어요~~ㅋㅋ

골드님..정말 언제 주무세요?! ㅎㅎ

하하. 이웃들이 모두 잠들면 그때요~

2호가 깨워서 깼네요... 재우고 다시 자야 하는데..

저도 2호가...ㅠㅠ
스카이님 다시 주무셨길...

저도 5시에 깨서 멍때렸어요.

왜 이리 일찍 일어나셨어요..
오늘 하루가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인났어요 ㅎㅎㅎㅎ

잘 주무셨어요?!
오늘 날씨가 엄청 좋을 거래요
신나는 금요일되세요:-)

밤새 잠을 설쳤네요.
자는 것인 지 깨어 있는 것인 지

테일님 잠자리가 바껴서 그럴까요?
출장길이 피곤하면 안 되는데 걱정이네요ㅠ

원래 잠자리 바뀌면 잠을 잘 못자요. 그런데다가 워낙 넓은 방이니 더 그랬던 것 같네요.

회사 도착했네요~ ^^
퇴근 하고 싶어요. ㅠㅠ

앗...ㅎㅎ 하루님
9시도 안 됐...
벌써 퇴근 생각하시는 거예요??
하하하...
우리 일단 간절한 맘으로 12시를 기다려요!!

저는 잤어요

잘했어요 길마님^-^

  ·  7 years ago (edited)

새벽녁에 안주무시고 앉아 시를 쓰시는 디디엘엘 님을 생각하니
멋있고 낭만적이라는 생각이드네요^^

옐로캣님..푹 주무셨어요?
오늘도 일교차가 크대요ㅠ
건강 조심하셔요!

저도 깨어 있어요~^^*

시는 우울할 때 써야 좋은 글이 나오는 것 같아요.
전 그랬는데...@ddllddll님도 그런 듯~
요즘 시가 넘 좋아요~ (이 시도 리스팀~!!)
저도 우울해서 그런가..ㅋㅋ

칼님...
새벽갬성이라 그런가봐요^-^;;
좋게 봐주시니 감사해요
리스팀도 감사해요!!

난..쿨쿨 잤어여.,^^

하하하^-^
아주아주 잘하셨어요 비비아나님!!

노래 한 곡 하시죠 :)
여보세요~ 거기 누구 없소? ㅎㅎ

어둠은 늘 그렇게 벌써 깔려이쓰어~~~~
츠앙문을 두드리는 달비췌에~~대답하듯
검어진 골목귈에 그냥 한번 불러봐쓰~~~!!

디디포엠 태그 특이해욥^~^

나중에 찾아보기 힘들까봐...붙여봤어요^-^
찡님 태그까지 보는 세심한 사람♡

전 기절했지만 분명없이 킴쑤는 깨어 있었을 겁니다. 그렇게 자신의 삶을 지켜내고 있으니까요.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킴쑤를 재돌님께서 지켜주고 계시네요...멋진 재돌샘

어쩐지....어제 언니 늦게 자는 것 같았어요 ㅎㅎ
제가 먼저 잠이 들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오늘은 제가 깨있네요~^^ 오늘은 언니 일찍 자나봐요~
오늘 남편이 11시 넘어서 퇴근하는 덕분에 남편도 글쓴다고 깨있고
그 덕분에!!! 제가 오늘!!! 이 시간까지 댓글놀이를 하고 있씁니당!!!!
언니는 어디에 있나요~ 거기 누구 있서여?!ㅋㅋ

나 여기 있어요~~ㅎㅎ
2호가 계속 칭얼거리고 있어서...ㅠ
킴쑤 언제 잘 거예요?? 잠자기 아까운 자유시간^-^;;

너무 좋아요. 전 오늘 깨어있어요.
새벽 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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