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 poem - 허물2

in kr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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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2 @ jjy

아흔 번에
또 아홉 번을
잘하다

한 번 실수에
모든 공을 엎고 말았다는
한 마디에 찔려

씻고 씻어도
지워지지 않는 흉터
덮어줄 품
끝내 떠오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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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years ago (edited)

벗는 허물이야
새것을 남기려니
기억이나 하려나

아픔은
허물도 없이
생기는
상처 인것을...

아홉번 잘하고 한번실수에 불호령이면
이남이의 울고 싶어라를 부르고

아홉번 실수에 한번 잘하고 칭찬을 받으면
어매 기살어를 외치는것

그것은 인생...

울고 싶은 순간도
아무나 붙들고 자랑하고 싶은 순간도
누구도 대신 할 수 없는 소중한 내 삶인것을...
댓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