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ulmate essayist: 첫 인사

in kr •  7 years ago 

소울메이트.jpg

누구나, 자신만의 소울메이트를 찾습니다.

젊건 나이가 들었건 예외는 없습니다.
나의 마음을 온전히 헤아리고, 몇 마디 말로도 서로를 기분 좋게 할 수 있는,
근처에 있으면 그 사람의 동선을 계속 눈으로 좇는,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포근한 존재.
만남이 설레면서도 편안한, 그런 사람을 모두는 평생 찾아 헤맵니다.

어떤 이는 그런 사람을 이미 만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아직도 만나지 못했으며, 조금 지친 사람은 그런 사람은 현실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이번 생은 틀렸다고 여기기도 하지요.)

난 소울메이트를 찾고 있어! 라고 말을 하지 않아도,
우리는 본능적으로 그런 존재를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어머니의 풍성한 젖가슴을 떠난 후부터 계속 말입니다.

현실에서 소울메이트를 찾았든, 찾지 못했든,
우리는 누군가의 글을 읽으면서,
이 사람의 생각과 감정이 나와 통하는데?
이 글은 내 마음을 움직이는데? 라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인생에서 한 명의 소울메이트를 찾기 어렵지만,
글을 통해서는 소울메이트가 주는 비슷한 경험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제 글을 읽는 사람들에게, 소울메이트가 주는 다채로운 감정을
전달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 일일까요.

아이디(kyslmate)에 그런 바람을 담았습니다.
'ky'는 제 이름의 이니셜이고, 'slmate'는 'soulmate'의 줄임말입니다.

여러 SNS에서 글을 올리다, 스팀잇에 처음 발을 들여 놓습니다.

주로 일상과 교육 관련 에세이와 칼럼을 썼고,
간간이 소설도 씁니다.
새해부터는 일간지에 칼럼도 쓸 예정입니다.

이곳이 삶의 핍진함과 신비로움을 동시에 그려내는 캔버스가 되길 바랍니다.
빈 캔버스를 앞에 두고 앉은 화가처럼 설렘과 막막함의 감정을 동시에 느낍니다.

빈캔버스.jpg

빛나는 삶의 광장과 구질구질한 일상의 골목길을 차별 없이 표현하고 싶습니다.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을 다른 시간과 계절로 이끌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즐겁고, 만족스러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제가 사랑하지 않는 글은, 읽는 이가 어떻게 느끼든 큰 의미를 부여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Soulmate essayist by your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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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기대되네요 ^^ 좋은글 올려주시길 희망합니다 ^^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글로 좋은 교류해요~~

반갑습니다~어쩜 소개글도 감성적이고 멋지네요~자주 놀러 올께요~!

칭찬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자주 뵙도록 해요~~!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곁에 두고 읽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글 쓰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좋은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 스팀잇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환영 감사합니다! 좋은 활동, 좋은 교류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마음 가는대로 편안히 써주세요~
바라보는 시선, 문장, 단어, 표현 모두 마음에 와닿습니다!
스팀잇은 참 좋은 곳이구나 다시한번 느끼네요 :)
자주 인사드리겠습니다~

격려 감사합니다^^ 큰 힘이 됩니다. 자주 뵙도록 해요~~

저도 소울메이트에 대해 다시 떠올리게되는 계기가 됬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메이트로 좋은 교류했으면 합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양질의 글 연재 부탁드립니다. 소설도 꼭 부탁드려요! 수상도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갑습니다. :)

네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

문장 하나하나가 머리에서 맴도네요.
자주뵙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반갑습니다!

Congratulations @kyslmate, this post is the seventh most rewarded post (based on pending payouts) in the last 12 hours written by a Dust account holder (accounts that hold between 0 and 0.01 Mega Vests). The total number of posts by Dust account holders during this period was 5920 and the total pending payments to posts in this category was $1769.22. To see the full list of highest paid posts across all accounts categories, click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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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very interesting information. Thank you!^^

환영합니다! 자주뵈어요 :)

감사합니다! 저도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앞으로 좋은 에세이 기대할께요^^

감사합니다. 새로운 플랫폼 많이 배우면서 글 쓰겠습니다.^^

반갑습니다
즐겁게 스팀잇하시기 바랍니다~

네 반겨주셔서 마음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환영합니다. 반갑습니다.

환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뵈어요!

스팀 시세가 오르락 내리락 할때마다
펼쳐지는 감정기복이 스팀잇에서도 똑같이 비추어지는 와중에
님의 포스트에 쓰여진 글들이

때로는 침착함을 때로는 뒤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결과물로
안착되어져 스팀잇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갈 수 있게
해줄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을 저 개인은 바랍니다.

님의 글을 읽고 나니
마음 한켠에 두고 있었던 무언가가 이따금 나타나는듯 해요

환영하고 앞으로도 자주뵈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님의 감정에 영향을 끼쳤다니 기쁘네요^^ 저 역시 님의 바람처럼 스팀잇의 컨텐츠를 더 풍성하게 하고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격려와 좋은 피드백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뵙고 좋은 교류 나누길 바랍니다^^

따뜻한 향이 나는 첫인사네요 :D
이렇게 글에서 고운 결이 느껴지는 걸 보니 제게 또 한명의 멋진 스팀 메이트가 생길 것 같은 좋은 예감이 듭니다~ㅎㅎ
잘부탁드린다는 의미로 풀봇 놓고갈게요♡

따뜻한 환대 감사합니다~^^ 이곳은 다른 플랫폼과는 차별되는 넉넉함과 정이 살아있는 것 같습니다. 좋은 메이트가 될 수 있도록 애쓰겠습니다.
자주 뵙도록 해요!

아직 여기 시스템에 무지한 제가 풀봇의 뜻을 이제 알았네요. 이 귀한 걸.. 감사합니다^^

좋은 글 많이 기대하며...내주변의 소울메이트에 대해 곰곰히 생각해봅니다.글로 자주 뵙겠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이곳에서도 글을 통해 소울메이트를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지요. 내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혹여 누군가 치켜세워도 달갑지 않습니다. 다만, 그럴 때마다 스티븐킹의 말이 생각납니다.

퇴고를 마치고 글이 세상에 나간 순간, 그에 대한 판단은 독자의 몫이며 이는 작가의 권한 밖이라고 했지요.

글을 쓴다는 것, 참으로 어렵습니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닐 수 없어요. ;)

네 어렵고 불편해도 글쓰기가 주는 보람과 뿌듯함이 있기에 계속 쓰게 되지요^^
제가 좋아하는 글을 쓰고 다시 읽어보는건 참 즐거운 일입니다. 별로 안 좋은 글은 다시 읽기 괴롭겠지요.
생각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ㅎ

  ·  7 years ago (edited)

첫인사 글이 이 글이셨군요.
계속해서 올라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이 아닌 본글에 댓은 처음인지라
'반갑습니다'라는 상투적인 표현으로 시작하렵니다. ^^

참. .글읽고 나서 생각해보니 페이아웃이 이미 지났기에
문명의 이기를 불러봅니다 tip!

늦은 반갑다는 인사가 더 반가울 때가 있는 법이죠. 소철님과의 교류가 그러합니다.^^
글마다 일일이 소감을 나눠주시고,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명의 이기는 마법지팡이 같네요. 주문을 외치면 나타나서 달라를 뿌리니까요.ㅋ

Hi @kyslmate! You have received 0.1 SBD tip + 0.02 SBD @tipU from @sochu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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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 나면 보상이 일주일 뒤에 들어오다보니 그때까지는 스팀달러가 없는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살짝 느껴보시라고 0.2달라 보내드립니다.


0.1달러는
스팀달러를 전송해보자

위 링크를 참고해서 girina79 님께 0.1달라를 보내보세요. 현재 보육원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십니다 .
세 명의 아이를 후원합니다. 보팅으로 지원해 주세요 !!!!!


다른 0.1달라는
스팀달러를 스팀파워로 바꿔보자
이걸 따라해 보세요. 어느정도 사용법을 익히기 위해 소액으로 미리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원래 스팀달러 가치는 1달러정도(1100원 정도) 였지만 요즘처럼 만원을 훌쩍 넘어간 경우에는

스티밋 메뉴 항목 활용하기 (환전/송금)
위 포스팅 내용과 댓글을 참조하여 바꾸시면 이익을 극대화할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잘 활용하겠습니다.

동화의 재해석보다가 인삿말까지 오게 되었어요
소울메이트님~~
계속해서 재미난 이야기 꾼으로 남아주세요~!!

감사합니다. 루덴스님!^^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좋은 이웃으로 자주 뵈어요!ㅎㅎ

  ·  6 years ago (edited)

솔메님의 처음글을 보다니!! 스팀잇 처음부터 지금 감성 그대로셨군요.

글을 읽는 분들의 마음을 다른 시간과 계절로 이끌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쭈욱 누군가의 소울메이트같은 감성을 전해주는 한결같은 솔메님 ^^
저도 솔메님을 따라 이곳저곳 여행을 많이했죠- 꾸준히 이렇게 이 자리를 지켜왔을거라는 생각을 해보니 뭔가 뭉클해져요! 감사합니다

스팀잇을 시작한지 벌써 15개월이 지났네요. 한 3~4년은 된 것 같은 기분이예요. 초반 몇달은 무엇에 홀린듯 매일 글을 써서 올렸지요. 봄이 되었을때 겨우 석 달 지났는데 수십개의 글이 쌓였고, 마음으론 1년은 된 것처럼 느껴졌었어요.
고물님이 지금 그렇게 왕성하게 글을 쓰고 계시니, 비슷한 기분을 느낄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쓰는 글들을 예전 글과 비교해보면 얻은 부분도 있고 잃은 면도 있을 것 같네요.ㅎ 고물님도, 저도, 몇달후, 일년후에도 계속 쓰는 사람으로 남아 있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