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ergizer000 님 대문 감사합니다.

잡담

사실 잡담 쓸 말이 없는데 매 번 잡담을 하고 시작하다 보니 오늘도 그냥 의무적으로 잡담을...
코인 얘기나 해볼까요?
요즘 코인 시장이 전체적으로 좋은데 아마 1달 정도는 거의 확실히 좋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삼중바닥을 다지기도 했고
엘리엇 파동이론을 적용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근데 잘 오르다가 오늘 또 하락을 했죠

...우짜지?

쓰고 보니 정말 잡스러운 말이었네요 꺄하하😂

[오늘의 댓글]2018. 09.05

빠바 빨간맛~! 궁금해 허니~ 오늘은 빨간맛 특집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희 가게 근처에 빠바가 재오픈을 했어요. 재오픈 기념 이틀 동안 20%세일을 하길래 가서 빵을 한가득 사와서 돼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잡담 코너에서는 할 말 없다던 놈이 갑자기 폭풍 잡담중이네... 네 저는 항상 뭐 지나고 나면 그제서야 발동이 걸려요ㄷㄷㄷ

1.

@zzing 님의 아몰랑 됐고 됐고 됐고 119 포스팅에서 @yam.yam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화재 신고는 119 간첩 신고는 113
찡 모 여사님께서 힘들어 하시는 것 같기에 @torax는 그녀의 심정에 공감하며 이런 말을 하는데

스팀잇 단내 나는 얌얌 빨간맛인 @yam.yam 님께서는 무슨 말인지 못 알아 들으시고

"그 뭐시냐 그거 있자녀 거시기...댓글 모음! 그거나 다시 시작혀! 이 썩을놈아"

라는 격려와 응원의 치어리딩을 입에서 단내가 나도록 해주셨네요.
정식 명칭은 오늘의 댓글입니다만... 아무튼 감사드립니다. @yam.yam님 덕분에 오늘의 댓글 포스팅을 오늘 쓸 수 있었습니다. 이 영광을 아기집에게(?)

아 참,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술 주시오...)였습니다.

2.

1번 글은 뭔가 써놓고 보니 성격 이상한 애가 쓴 글 같네요... 암튼 2번 댓글로 가보겠습니다.

@cowboybebop 님의 [연재소설] RED BALLOON VIRUS #1 포스팅에서 @stylegold 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그러고 보니 @zzing 님이 연속 두 번 등장하시는군요. 빨간색을 참 좋아하시네요. 옷장에 빨간 내복이 있다에 제 자존심을 걸겠습니다.

스팀잇의 문학소녀 @ddllddll님과의 훈훈한 대화 도중...

갑자기 난입한 불청객
빠바 빨간맛~
삐이~삐이 꼬였네~ 들쑥날쑥해~ 맛이좋은 얼음꽈배기~ 롯데 스크류바가 등장하자 @cowboybebop은 급기야@torax를 소환하고...

그는 소환자의 난감한 상황을 해결

해주기는 커녕 스크류바에 보팅만 해주고 유유히 자리를 떠났다...(스크류바는 맛있으니까 용서)

그런데 이 때...!
댓글을 달고 조용히 지나가던 @ddllddll에게 @zzing의 빨간 내복의 마수가 뻗치는데... 갸아악😱
(3. 에서 계속)

3.

@ddllddll 님의 빨간 약, 궁금해 허니?!포스팅에서 @mipha 님이 작성하신 댓글입니다.

@zzing이 보낸 빨간 머리 자객의 습격을 받은 @ddllddll

심지어 들고있던 돈마저 갈취당하고...

@ddllddll의 이마에 흐르는 피와 닭똥같은 눈물에 측은한 마음이 든 자객은 약국에서 연고를 사주는데...

"뭐야 이게!!"

조금 전까지만 해도 얌전히 맞고 있었던 @ddllddll이 갑자기 분노하며 연고를 집어던지는 것이 아닌가.

"야 왜, 왜그래...?"

당황한 자객은 @ddllddll이 집어 던진 연고를 주워 다시 발라주려고 했지만, 연고를 뺏어 땅바닥에 다시 패대기 치는 @ddllddll.

"그게 아냐!"
"...뭐가 아니야 이 미친놈아"
"그게 아냐~!!!!"

라는 고함과 함께 씩씩거리며 약국으로 달려가 @ddllddll이 직접 사온 봉다리 안에는...

.
.
.

포스팅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합니다.

빨간약이 들어 있었다.

"이거야~!!!!"

라는 고함소리와 함께 빨간약을 치덕치덕 바르는 @ddllddll.
그녀의 얼굴에는 어느새 미소가 번지고 있었다.
빨간약과 함께라면 그 지옥의 따가움도 천상의 기쁨으로 덧칠해지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나이가 훈훈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