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03 "달리기를 말할 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in kr •  7 years ago 


무라카미 하루키의 에세이집. 무라카미 하루키는 작가가 되기로 한 이후로 하루에 한시간 10키로 뛰기를 거의 하루도 빠지지않고 했다고 한다. 내가 새벽 조깅을 하기로 마음 먹은 뒤 산 책인데, 결국 3개월 간 조깅을 하며 한시간에 10키로 뛰기를 달성하진 못했다. "아픔은 피할 수 없지만 고통은 선택하기에 달렸다"라는 문구가 당시 힘든 대학원 생활을 이겨내는데 도움을 주었는데, 2년만에 다시 꺼내본 문구가 또 힘을 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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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 post @vimva

Thank you @hasida420 :)

하루키의 조깅사랑은 유명하죠
좋아하는 작가인데
"고통은 선택하기에 달려 있다"
멋진 문구입니다

참 멋진 문구입니다 :) 갑자기 하루키의 책을 읽고싶어지네요!

예전에 이 책을 읽을 때 참 많이 놀랐습니다.
뭔가 꾸준히 하는것은 어려운 건데 정말 달리기도 글쓰기도 엄청난 노동력을 쏟아 부으면서 단련하는구나 하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늘상 요행을 바라는 자신이 참 부끄러웠던 기억이 나네요.

저도 평소 요행을 바라는 사람으로서 참 찔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ㅠ 책만 읽어보면 그냥 뚝딱 나온느 것 같지만 사실은 엄청난 성실함이 묻어있던 것이죠... 저도 요즘 열심히 해야하는 상황인데 요행만 바라게 돼서 반성하게 됩니다 :)

이 작가는 정말 꾸준히 하더라고요. 조깅도, 글쓰기도.
꾸준히 하는 게 성공의 비결인가 봅니다.

정말 무엇이든 꾸준히 하는게 답인 듯 합니다... 공부도 스팀잇도 꾸준히 해야할텐데요 ㅠ 다시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

죠깅과 하루키는 참 잘 어울리는 것이 되어버렸죠 그만큼 노력했다는 증거이지 않을까요? 오늘도 빔바님에게 좋은 하루가 이어지길 응원합니다 ^^

다시 매일 조깅을 하고싶게 만들어주는 글이었습니다 흐흐 :) 분발해야겠어요. 아마 조만간 좋은 소식을 가져올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리자드님도 좋은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