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8시 TBS [아닌밤중에 주진우] 김성훈의 보이스피싱 (With 정형민 감독)에 다큐멘터리 <카일라스 가는 길>을 연출한 정형민 감독님 모시고 나갔습니다. 바이러스 버스터 마스크를 끼고 단체 사진을 찍었어요. 다음주에 주진우 선배께 마스크를 선물하려고요.
방역 시국에 극장 개봉해 5천명 관객(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을 돌파한 <카일라스 가는 길>은 정형민 감독이 여든이 넘은 어머니를 모시고 티베트의 성지 카일라스로 가는 여정을 그린 로드무비이자 다큐멘터리다. 2017년 84세의 이춘숙씨는 몽골 고비 사막을 지나 알타이 산맥으로 갔고,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거쳐 파미르 고원을 넘었으며, 중국 신장 자치구 타클라마칸 사막과 티베트 고원을 지나 불교 성지 카일라스산에 도착했다. 장장 거리만 2만km.
이춘숙씨가 먼 길을 떠나기로 결심한 건, 팽목항에서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올리기 위해서다.
그녀는 거대한 자연 앞에서 고마움을 잊지 않고, 힘 없는 사람들을 위해 간절하게 기도하고, 만나는 여행자들마다 챙겨주었다.
영화 중간에 등장하는 어머니의 일기는 매우 감동적이고 울컥한다.
아직 극장에 걸려있으니 큰 화면으로 자연의 위대함을 감상하시길.
*<카일라스 가는 길> : https://www.themoviedb.org/movie/729856?language=en-US
*평점 : AAA
VirusBuster 마스크를 끼시니 더 미남이신... ㅋㅋ 편하게 숨쉬고 안전하게 활동하시길 바랍니다.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
ㅋㅋ 그래서 더 마음에 듭니다. 얼굴을 가려주니깐요. ㅋㅋ
Downvoting a post can decrease pending rewards and make it less visible. Common reasons:
Subm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