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살면서,
누군가 한국과 미국의 차이를 물으면 첫번째로 밤문화를 얘기했습니다.
여기는 9시만 넘어도 거리가 한산하고 가족 중심의 문화라고요.
지난 10여년을 그리 알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Orlando에 있는 Disney Springs 라는 곳을 가보고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는 별천지가 따로 없더군요.
저녁 9시가 넘었는데, 아직도 이렇게 사람이 넘쳐나다니!
게다가 그 넘쳐나는 사람들이 술에취한 젊은이가 아니라 유모차 미는 가족이라니!
'세상에 세상에 미국에 이런 곳이...' 하며 넋이 잠깐 빠졌었습니다.
위 사진은 Disney Springs안에 있는 "World of Disney"라는 가게 입구에서 바라본 레고 가게입니다. 저 앞에 용이 뿜는 불을 막아내는 기사의 모습도 레고로 만들어졌어요. (믿거나 말거나)
그리고 제가 등지고 있는 "World of Disney." 가게가 엄청 무지 큰 데, 그 안에 사람이 가득 차 있어서 일행과 떨어지면 전화 없이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디즈니. 참 여러모로 장사 잘해요.
ㅎㅎㅎ 먼진 신세계 아니고 기존 세계군요. 즐기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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뱁새가 황새 따라 가려 했더니 아~~~주 피곤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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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밀실에서 즐기는 문화(?)보다는 가족들도 있는 오픈된 밤문화가 훨씬 좋아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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