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수요 로사 포차 백순대의 추억 편)

in food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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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신림동과 멀지 않은곳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녔던 저는

신림동 순대촌에서 친구들과 생일파뤼도 하고

나름 아름다운 (?) 학창시절의 추억을 만들었지요~~ ㅎㅎㅎ

고등학생이 되어서는 행동 반경을 넓혀서 홍대나 신촌

압구정등으로 참 많이도 싸돌아댕겼네요~~ ㅎㅎㅎ

그 후로 십년 넘게 신림동은 가보적이 없는데요~

스팀잇 시작하고 작년 여름이었나

스팀잇 최고 멋진 여성 대회가 있다면

분명 대상을 받아 마땅한

@s292153s 기린님 께서 백순대 포스팅을 해주셨어요.

친절하게도 택배도 가능한 곳으로 알려주셔서

당장 실행에 옮겼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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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에 먹어보는 백순대는 여전히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눈치 채셨겠지만 오늘 로사 포차 메뉴는 백순대에용!!!~ ㅎㅎㅎ

들기름의 향으로 정말 고소하고 맛이 일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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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순대 400g, 양배추 1/4통, 양파 1개, 대파, 당근, 깻잎, 청양고추, 당면 조금

(소주잔 기준)들기름 2잔, 식용유 2잔, 들깨가루 3큰술, 소금, 마늘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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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당면은 미리 물에 담궈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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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와 순대는 모두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배추 양을 많이 하시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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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팬에 재료를 모두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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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기름, 식용유, 들깨가루를 넣고 잘 볶아주세요~

어느정도 야채가 익어가면 당면을 투하 소금으로 간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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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모양이 흐트러지고 야채가 노릇노릇하게 익어갈때까지 볶아주시면 됩니다~

순대 찍어먹는 양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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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초고추장에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뿌려서 만들어주시면 돼요~

백순대 볶음에는 꼭 깻잎이 필요해요!~

그리고 치킨무나 단무지가 필수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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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곳은 항상 치킨무가 나왔었기 때문에 치킨무로 준비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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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가 듬뿍들어가 오늘은 다이어트 걱정을 살짝 접어둘수 있을것 같아요.

여기에 떡국떡도 넣어주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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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위에 야채를 먼저 듬뿍 올리고 순대는 양념장에 푹 찍어서

크게 한쌈 싸서 먹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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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진짜 꿀맛이랍니다.

빽순대와 함께라면 이슬이가 술술 들어간답니다!!!~~

백순대의 맛을 모르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맛보여드리고 싶네요!!!

ㅎㅎㅎ 오늘 한번 달려볼까요!!!~~~~ ^^

즐거운 술요일 보내셔요!!!~~~

내일은 여러분의 속을 책임져줄 해장라면을 소개 할게요!!!~

내일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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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린님이 스팀잇 최고 멋진 여성이었다니... 믿을수 없다~~~ ㅋㅋㅋㅋ
백순대 볶은이라니... 양념볶은밖엔 못먹어 봤는데...
이모~ 이슬이 한병이요? ㅎㅎ

ㅎㅎㅎㅎ 기린님의 저의 워너비 여성이에요 옵하!!! ㅎㅎㅎ
이슬이 한병가지고 어림도 없습니다!!!! ㅎㅎㅎ

아악..!! 왜그러세요....왜 배고플 시간에 올리셔서 저를 괴롭게 .... 엉엉...살려줘용~~ ㅠㅠ

ㅎㅎㅎㅎ 제 특기랍니다!!!!! 한창 배고플 시간에 음식사진 올리기!!!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엉엉 ㅠㅠ 잔인하셔 ㅠㅠ ㅋㅋㅋ

행복한 하루 되셔요~^^

정말못하시는 요리가 없으시네요 항상느끼지만 정말👍

헤헷... 항상 감사합니다~~~
못하는건 많지만 없는척 하렵니다!!! ^^

술요일 함 달려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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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꽐라~~~~

끼약!!!

스티밋 최고 멋진 여성 대회가 존재할리 없지만
대상 후보에 오른 기린이 왔습니다

지금 격하게 기뻐서, 그 좋아하는 빽순대를 뒤로하고(빽), 기쁨을 즐기고 있습니다 !
이런 구린거 하면 대상탈락시킬것 같다 ㅠㅠ

이왕 말나온김에 "스티밋 최고 멋진 여성 대회" 한번 해봤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1인입니다. ^^
로사언냐 추천에 대상 가즈아~!!!

ㅋㄷㅋㄷ 언젠가 우리도 요런 재미나는 대회 개최하면 좋겠어용~~~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기린님의 드립은 언제나 최고에요!!~~~ 역시 대상감!!!!

왜케 수요포차 자주오는기분이죠?
벌써 일주일이 지났나...!

ㅎㅎㅎ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죠~~~

오늘은 빽순대로 달리고 내일은 해장라면으로 마무으리~! 오늘의 수요포차 언제나 술안주로 딱이네요~크

만들고 혼자 흐믓해했답니다~~~ 빽순대를 만들다니... 하면서 ㅎㅎㅎㅎ

  1. 배가 고팠다.
  2. 맛있는게 먹고 싶었다.
  3. 뭘 먹을지 딱히 떠오르질 않았다.
  4. 아~!!! 로사리아~!!!
  5. 역시 그녀는 언제나 탁월하다~!!

오늘은 아산을 찍고 이천을 갔다가 왔죠. 전국 팔도 유랑극단 인 줄... ㅋㅋ 지역 특산음식보다 로사식단이 더 좋은 1인~!! 정신 없이 돌아다니느라 로사식단도 다 못챙겨보고, 배고플때만 기웃거리는 얍삽한 쟈니...컥~!

ㅎㅎㅎㅎ 바쁘신와중에도 찾아주시니 제가 감사하지요 쟈니님!!!~ ^^
잊지만 마시고 배고플때 들러주세요!! 쟈니님!!!~ ^^

신림동 순대촌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듣는거 같아요 로사님 ㅎㅎ
술요일이라니 ㅜㅜ 와이프님께 거절당하겠지요 ㅎㅎ
백순대 정말 맛있어보입니다 ^^

ㅎㅎㅎ 순대촌은 여전하더라구요~~
맛난 점심 드셔요~~ ^^

저희 와이프가 백순대를 너무 좋아해서, 연애시절에도, 결혼이후에도 종종 먹으러 갔습니다. 집에서도 몇번 해먹은적이 있는데, 그 특유의 양념장이 없어서 그런지 신림동에서 먹는 맛은 안나더라고요. 로사님 포스팅을 보니 백순대가 그리워지네요~

찡스님의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음식이네요!!~ ^^
가끔은 한번씩 생각날때가 있더라구요!!~
맛은 대충 따라할수 있어도 그곳의 분위기는 역시 따라할순 없더라구요~~
그 시절이 그리워집니다 ^^

크~ 역시 수요일은 로사포차네요~ 저도 순대를 어디서는 초장 찍어 먹는다던데 시간날때 한번 따라해봐야겠어여^^ 즐거운 술요일 되세요~

와우~ 로사포차~ 최고예요~
집에서도 이렇게 맛있는 순대 요리를 하시다니~
급땡기네요~

민트님!!~~~~ 잘 지내시죠?? ^^
백순대 만들기가 의외로 간단해서 놀랐답니다!! ^^

소주 맥주 가지런히 모아 사진찍고 글라스 꺼내서 말아드셨을거 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조신한 여자에요 기린아님!!!!

백순대 오랜만이네요. 저도 어릴 때 자주 갔었는데...ㅎㅎㅎ
사이다병과 스댕컵에 이슬을 담아주시는 이모님의 마음도 그때 처음 접했습니다. ㅎㅎㅎㅎㅎ

빛님도 순대촌 자주 가셨었군요!!~ ㅎㅎ
순대촌이란 말도 참 정겹지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스댕컵에 이슬이라... ㅎㅎㅎ
우리들은 이모님께 그렇게 술을 배웠지요!!~

신림동 순대타운 저도 학창시절 참 많이 다녔었는데 포스팅을 보니
갑자기 순대가 땡기네요^^

앗 손키님도 신림동 자주 가셨군요!!~ ㅎㅎㅎ
참 즐거운 추억이죠!!~ ^^

저녁식사하기까지 아직 한시간은 더 남은
저는 입으로 웁니다... 침샘이 줄줄이네요 ㅋㅋㅋ

돌캣님!!~~ ^^ 어제 맛난 저녁 드셨으려나요?? ^^
남은 오후 시간도 행복하셔요~~~ ^^

술요일을부르는백순대네요ㅋ저메뉴에소주가빠지면섭하죠!!!!ㅎㅎ

ㅎㅎㅎㅎ 맞습니다. 소주가 빠지면 너무 서운하지요!!!~

헛 양배추만 사오면 모든재료가!
전 집이랑멀었는데도 먹으러 엄청다녔는데ㅋㅋ
특유에 쫄면 튀긴맛~~♥♥
주말에 양배추사와서 해먹어야겠네용

맞아요 맞아~~~ 눌러붙은 쫄면 먹는 맛이 정말 최고였는데 말이에요!!!~ ^^

맛나보이는 간단 레시피 잘 보고 갑니다~^^ 순대만 맛난걸 구할 수 있으면 어디서라도 해먹어 보겠는데 ㅠ_ㅠ... 부럽습니다 ㅠㅠ 팔로우& 보팅하고 갑니다~^^

요즘 마트에서 판매하는 순대도 맛있더라구요~~ ^^ 감사합니다~~

아.. 침이 너무 고였어요.......

ㅎㅎㅎ 오래간만에 먹으니 옛생각도 나고 좋더라구요~~

오오 들기름과 들깨가루가 핵심인건가요~~~~내일 해장라면도 완전 기대할게용~~^^

ㅎㅎ네네 맞아요~~ 좋은 예감님 희한하게 별 들어간게 없는데도 백순대는 참 맛있더라구요~~
아마 그곳 분위기때문이었는지도 모르겠어요~~ ^^

오! 이건 어릴때 먹던 순대볶음하고는 조금 다르군요. 저도 신림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초중을 나왔답니다. ㅎㅎㅎ

옷!!! 그럼 저랑 이웃사촌이셨을지도 모르겠네요!!! ^^

저 정도의 순대안주라면, 소주 몇 병은 거뜬히 마시겠네요.

ㅎㅎㅎㅎ 정답입니다!!!!

로사리아님 덕분에
매주 수요일은 술요일이 되었습니다.
엥 내가 아무리 열심히 수영을 하면 뭘하겠어요.
밤이면 포차에서 헤어나질 못하는데

그래두 우리 인어 jjy님의 실력이라면 아마 살이 붙을 시간이 없을겁니다!!! ^^

키햐 맛있겠네요
순대에 쏘주 한 잔 생각나네요
정말 솜씨가 좋으신거 같아요

정말 술안주도 딱이더라구요!!! ^^
모자란건 많지만 아닌척 칭찬은 감사한 마음으로 넙죽 받겠습니다 ^^

댓글도 넘 잼있구ㅎ^.^~신림동 순대촌이? 옛날에 가보구~안가본지 넘 오래전~그땐 너무도 맛났었는데~지금은 어떤지 궁금하네욤~집에서도 만드는 백순대와 소스 잘배워서 조만간 해먹어야겠어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