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자의 Simple Recipe (이지 볶음밥 편)

in food •  6 years ago 

D2B39894-29D0-4D04-B527-FD68D928D271.jpeg

안녕하세요!~ 상여자 로사리아 입니다!~ :)

지난 주말 홀로 자취 중인 남동생이 집 인테리어 때문에

며칠 집에 들어갈수 없어 잠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불금과 불토를 보내고 일요일인 어제는 하루종일

쇼파와 하나가 되어 생활을 하더군요~

저희 집 식구들은 아침형 인간이라

주말에도 6시면 모두 일어납니다.

김여사님과 아빠는 새벽 부부동반 여행을 떠나셨고

어쩔수 없이 삼시세끼는 모두 로사세끼로 꾸려나가야했지요.

그때부터 시작된 세끼중 첫끼....

보글 보글 맛나게 끓인 된장 찌개와 삼치 한마리 구워

아침을 맛나게 먹이고

설거지 하고 청소 하고 돌아서니

또 점심 시간....

하아~~

점심으롬 노릇노릇 맛있게 튀겨낸 돈가스와

새콤달콤 맛있는 쫄면으로 후루룩~~~~ 하고....

이번엔 빨래 돌려놓고

우리 똥강아지들 산책 다녀와서 목욕시키고

AB08A1AA-86FF-4DF6-96DF-1316811E8AF1.jpeg

털말리고 간식주고 (촵촵 맛나게 먹는다~)

건조기 돌리고 또 삶은 빨래 세탁하고 또 건조 돌리고...

건조기 기다리는 사이 레시피 북 정리 하고

다림질 할 빨래들 모아서 불꽃 다림질을 마치니...

또 세끼 시간...

천상씨와 전 저녁을 건너 뛰었지만

또 배가 고픈지 냉장고를 뒤지는

배고픈 삼식이를 위해 준비한 볶음밥!!!!

F106F26A-E5C9-4E5A-8977-1EABBF465C83.jpeg

재료: 밥한공기, 양파 1/4개, 피망, 파프리카, 달걀 2개, 대파, 소세지 2개, 간장 3큰술

6AD16996-6DCA-42E4-B008-E607ADC5E365.jpeg

하나. 모든 재료는 잘게 썰어 준비 해주세요~

074D4F02-0F24-4AA7-994A-D946F366B55A.jpeg

둘. 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른후 파를 넣어 파기름을 만든후

C2B7D729-0A1F-469E-A4F0-500E8C14D3DC.jpeg

양파와 햄을 넣고 센불에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센불에 볶지 않으면 양파에서 수분이 나와 고슬한 볶음밥을

만들수 없어요!~)

0395E62F-A9BE-4125-B075-4B6D6D125A30.jpeg

셋. 볶아놓은 재료를 한쪽으로 밀어놓은뒤 달걀 두개를 풀어 스크럼블 해줍니다.

71B17182-3E96-4D10-8074-190237F8F3A5.jpeg

넷. 마지막으로 금방 물러지는 피망과 파프리카는 마지막에 넣어 살짝 볶아 준후

731CA0F7-1AE1-4F37-AEBB-1668AC4E30F2.jpeg

간장을 넣고 휘리릭 볶은후 불을 끈후 밥을 넣어 잘 섞어주고

(맛보시고 취향에 따라 간장이나 굴소스 소금등으로 가감해주세요~)

CF202C8E-8594-487E-8C60-DD10DC981339.jpeg

마지막으로 불을 켜고 한번 더 볶아주면 끝!!!!

(소세지 하나는 미리 칼집을 넣어 구운 후

플레이팅 해주면 그럴듯해요~ ㅎㅎ)

74B5D2DD-29C2-4CF3-B47D-864FB0316FD1.jpeg

후훗~ 역시 볶음밥 하난 정말 잘만드는 로사!!!! ㅎㅎㅎ

A897A222-27DD-4596-B53F-9B0612D53118.jpeg

우리 삼식이도 아주 맛나게 뚝딱 비워냅니다!!!~~

집나가서 고생을 했는지 왠지 야위어 보이던 삼식이는

하루만에 아주 포동포동 해졌습니다 ㅎㅎㅎ

이런것이 완벽한 사육아니겠습니까!!!!! ㅎㅎㅎ

그나저나 어제 하루동안 했던 주부 체험은 너무나 힘이 드네요.

월요일이지만 저의 체력은 꼭 목요일인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힘든 월요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만나요!!~~ ^^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Recipes nyammmy.. @rosaria

오호홋 맛있을 거 같아요..

소세지 하나 길게 넣어주면 간지도 나고요~

ㅎㅎㅎ 네네 소세지 하나 넣어주니 정말 비주얼이 끝내주더라구요~ ^^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우왓! 로사님 남동생도 있었군요!!
저같으면 나가살라고 해도 기어코 집에 살것같은데 자취하는군요
천상님과 로사님같은 누나라니 최고잖아요.

근데 사실 남동생분이 요리 제일 잘하는게 반전이려나요? ㅋ

ㅎㅎㅎ 저희랑은 다르게 엄청 과묵한 아이랍니다~ 시끄러워서 독립한걸지도 몰라요 ㅋㅋ

결혼 하면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집에서 손하나 까닥 하지 않은 왕자로운 생활을 하고 있지요~~
오늘도 무지 덥네요~~ 시원하고 맛있는 점심드셔요~~ ^^

아이나 어른이나 좋아할 메뉴네요
늘 요리하시는 천상여자 십니다^^

^^ 그렇지요~~ 볶음밥은 언제나 사랑 받는 메뉴인것 같습니다~~~
천상여자가 되고 싶은 맘을 담았는데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대단하십니다. 밥 먹고 돌아서면 다음 끼니인데 완벽하게 끼니를 제압하시다니 그것도 대충이 아니라 꼼꼼하고 다양하게...역쉬 학원 나가야겠습니다. 빨리 학원 차리세요.^^

아마도 어쩌다 하루라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
제가 학원을 차리면 맨날 볶음밥만 가르쳐드릴것 같아요 ㅎㅎㅎ
오늘도 많이 덥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개털님~~ ^^

볶음밥엔 역시 총각김치지요~
한입 아삭하게 먹으며 볶음밥 냠냠^^
이런 솜씨 좋은 누나가 있으면 너무 좋을 것 같은데
현실 남매는 그렇지 않다면서요?^^
전 여동생들 뿐이라 잘 모르겠네요~
로사세끼로 주부의 고통을 체험하시다니
너무 동감해요~준비하고 먹고 치우고의 반복^^
내일은 더욱 행복할 꺼예요~휴일이 기다려서요!!

ㅎㅎㅎ 네네 역시 총각김치만한게 없더라구요~~
현실남매는 별 대화가 없답니다~ ㅎㅎ 서로 부탁할거 있을때만 말을 걸고요 ㅎㅎ
하루동안 해본 주부 체험은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구요~~ ㅎㅎㅎ
정말 존경합니다!!! ^^ 서울은 오늘 날씨가 엄청 나게 덥네요~~ 제주도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

맛있어보입니다 ^^ 저도 이렇게 해주시는 누나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요 ㅋ

감사합니다!!~ ^^ 오늘 날씨가 정말 덥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

보기엔 이지가 맞는거 같기두한데... 로사리님한테는 이지지만 누구에겐 또...ㅋㅋㅋ 아 근데 역시 볶음밥이랑 알타리무랑은 와전 잘 어울리죵!!ㅎ

ㅎㅎㅎ 하긴 저는 이제 볶음밥을 너무 해대서 감을 좀 잃은것 같습니다!!! ㅎㅎㅎ
ㅎㅎㅎ 알타리무는 정말 사랑이에요~~ 진우킹님~~ 제가 또 먹을줄 알아요~~ 히힛~~~

휴일에 사육하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ㅎㅎㅎ볶음밥 맛나보이네요 소시지도 통째로 턱ㅎㅎ배고플시간에 딱 봐버리니다니 ㅜㅜ

ㅎㅎㅎ 정말 사육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하루사이 통통해 진 볼을 보고 있자니 흐믓 하더라구요~~ ㅎㅎㅎ 오늘도 정말 덥네요~~~ 특별히 더 맛난점심 드셔요~~ ^^

그러게요 확실히 여름같은 느낌이에요~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소세지?햄? 뭔가 제가 좋아하는 비주얼의 모습이네요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소세지 하나 올리니 비주얼이 좀더 근사해 보이긴 하지요~~ ^^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볶음밥은 역시 고슬고슬 이지요 캬~~ 역쉬 로쉡은 멋쪄요

요리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살림도 9단이셨군요.

총각들은 뭐하냐 ㅎㅎㅎ

계획성공!!!! 준비된 상여자 컨셉이었는데 딱 맞아 떨어졌지요?? ㅎㅎㅎ

정말 총각들은 뭐하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

어이쿠 ~ 로사세끼? 음... 잘못 들으면 욕인줄 알겠네! ㅋㅋㅋㅋㅋㅋ
세끼 챙겨 먹이느라 고생했네~ ㅎㅎ
뭐 주말은 대충 대충해주지...ㅋ 볶음밥만 잘하나... 모든 요리를 뚝딱~ 해버리면서~ ㅎㅎ

ㅎㅎㅎㅎ 옵하도 언제 한번 로사세끼에 초대 한번 해야하는데 그럼 제가 홀쭉한 배를 통통하게 만들어드릴수 있는데 말입니다 ㅎㅎㅎ
서울은 오늘 꽤 덥네요!!~~ ^^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는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 ^^

  ·  6 years ago (edited)

이지이지한 요리 넘 좋아용!!!ㅎㅎㅎ
rosaria님 음식은 다 따라하기쉽고 맛도 있어서 넘 좋은것 같아용!!ㅎㅎ

윤딩님 정말 오래간 만에 뵈어요~~ 잘 지내시죠?? ^^ 감사합니다!!~
특히 볶음밥은 쉽고 간단해서 참 좋은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로사리아님, 와우 제가 좋아하는 재료들이 다 들어간듯 하네요 ㅎㅎ 아이들도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안녕하세요~ 성민님 정말 오래간만에 뵙는것 같아요~~ ^^ 한국도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된듯 합니다~~ ^^ 새로운 6월도 행복 가득하시기를 바래봅니다~~ ^^

네 감사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6월이 되었음 좋겠네요^^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이야~~~ 진짜 완전 주부 모습인데요??^^;;;
진짜 주부인 저보다 어째 더 바쁘신 듯 하네요~ ㅋㅋ
전 성격이 급해서 볶음밥 할때 재료가 익으면 순차적으로 해야 되는데 그걸 못기다리겠어요 ㅠㅠ 이눔의 성격!!! 문제랍니다 ㅠㅠ

ㅎㅎㅎ 그쳐 깽걸님~~ 유난히도 바쁜 하루 였답니다!!~
볶음밥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맛있으면 된거죠!!! ^^
오늘도 엄청 덥네요!!~ 시원한 하루 보내셔요~~ ^^

볶음밥은 비빔밥 만큼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ˊꈊˋ◍꒱
즐거운저녁 되세요~

제가 매주 하는것이네요 휴~~ 절레절레 도리도리. ㅠㅠㅠㅠㅠㅠㅠㅠ
월요일이 되면 월요병이라 힘들기도 하지만 체력이 방전 된다는요. ㅎㅎㅎ볶음밥해주는 누나가 있어서 좋겠어요. ㅎㅎㅎ

진짜 절레절레~~~ 너무 힘들더라구요~~~ 러브흠님~~~ 정말 대단하세요!!! ^^

소세지하나 더 얹어놓으니 더 맛나보여요 로사님 ㅎㅎ
저희 어머니 열무김치 못한다고 사먹으래요 ㅜㅜ
그래서 사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으시네요 ㅎㅎ
로사님 월요일 고생하셧어요 편안한 저녁시간되세요^^

오랜만에 맛본 누나의 탁월한 솜씨에 인테리어 취소하고 집으로 들어오시는 것 아닙니까?!
센불에서 볶아내야 물이 안생기고 고슬고슬한 볶음밥이 되는거군요!!

에이... 설마요~~ ㅎㅎㅎㅎ 근데 어제도 집에 빨리 들어왔더라구요~~ ㄷㄷ 무서워요!!!~ ㅎㅎㅎ

지금이시간 많이 배고픈데~ ㅎ 맛있게 먹고싶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볶음밥계의 지존이라 하겠습니다..로사장님~!! ^^

으쓱으쓱!!! ㅎㅎㅎ

  ·  6 years ago (edited)

누나에 대한 환상 +45가 생겨났습니다.
"엄마, 나도 누나 놔줘"라고 때쓰던 어릴적 쟈니의 모습이 떠오르네요..ㅎㅎㅎ
초등학교도 가기전, 골목에서 한참 놀고 있으면, 한 동네 살던 친구 녀석 누나(세살 위)가 저까지 불러서, 집에서 해주던 계란 후라이...그때부터 누나 놔 달라고 때썼던 어린 쟈니...^^

'로사리아 보유 가족'인것은 세계적으로도 충분히 자랑할 만한 일입니다!!! ^^

ㅋㅋㅋㅋㅋ 원래 가지지 않은것에 대한 환상이 있지요~~~ 저도 얼마나 오빠가 있었음 했는지...
오빠는 다 원빈 같은줄 알았던거죠!!! ㅎㅎㅎ 우리 가족이 쟈니님의 댓글을 꼭 봐야합니다!!! ㅎㅎㅎ

삼시ㅛㅔ끼 차려대는 일이 보통은 아니더라구요 ㅎㅎ
고생하셨네요~그래도 잘드시고 포동포동해지셨다니 뿌듯하시겠어요^^

로사세끼ㅎㅎ세상제일부러운세끼네요^^

주부체험! ㅋㅋㅋㅋ 으악 글속에있는 된장찌개와 삼치구이이란 단어만으로도 침샘폭발했는데.. 볶음밥까지 ! 맛이없을수없는 비주얼입니다 :)

ㅎㅎㅎ 아 주부체험 너무 힘들었어요 바비님!!!~ 정말 존경합니다 바비님!! ^^

마지막 햄을 저리 올려놓으니 느낌있네요 역시...!

히힛~~~ 오늘도 씨네님 칭찬 받으니 으쓱으쓱!!! ^^

누나의 사랑볶음밥이군요!!! 포동포동해지길 ㅋㅋㅋ

ㅎㅎㅎ 며칠사이에 제법 빵빵해진것 같습니다!!! ㅎㅎㅎ

크 멋있으십니다 매번 그렇게 신경써서 요리를 해주는 것이 아무리 가족이라도 쉽지 않은 일인데도 말이죠~~~!

케콘님!!!!~~~~~ ^^ 멋있긴요~~~ 하루 했더니 질렸어요~~~ 속으론... ㅋㄷㅋㄷ

로사세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먹이고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돌아서니 점심이라니....자취러의 입장에서 공감이 됩니다 ㅠㅠ 물론 전 그래서 한끼만 먹지만요ㅋ

ㅎㅎㅎㅎ 집안일은 정말 해도 해도 끝이 없는것 같아요!!! 아.. 한끼는 너무 하셨다~~ 그래두 두끼정도는 드셔주셔요!!!~ 시타님!!! ^^

무슨 레스토랑에서 볼법한 비쥬얼.ㅎ
저기에 김치 하나는 신의 한수죠1.ㅎ

헤헷~~ 네네 어디서나 김치가 빠져서는 안되지요~~~ ^^

아~ 로사세끼 너무 부러워요!! 욕같지만 욕이 아닌!! ㅋㅋㅋ
볶음밥이랑 무우김치!! ㅠㅠ. 저녁먹어서 배부른데 그래도 군침이!!! 또 먹을게 땡겨부려요. ㅜㅡ

ㅎㅎㅎㅎ 로사세끼!!! 아주정감가지요!!! ^^
꿀잠 주무셔요!!~ ^^

로사리아언니~ㅎㅎㅎ 이거 어디서 많이봤다 했더니
제가 맨날 하는 볶음밥이네요 ㅎㅎㅎ
근데 녹색야채들은 뺴고..
남편이 너무 야채해이러라 ㅜㅜ

우선 토닥토닥...
그래도 누나의 집밥을 먹고 동생은 힘이 났을 것 같아요~ ^^/

오 ~ 훌룡한 레시비 잘 보고 갑니다.
저도집에서 한번 도전 해봐야겠어요 ~ 굿 입니다.
딱 제 스타일에요 ~ ㅎㅎ

플레이팅이 진짜 이쁜것 같아요! 저라면 볶음밥에서 끝날텐데, 마지막 소세지 하나 추가한게 음식을 고급스럽게 만드네요^^
오늘도 잘보고 갈게요~:D

동생이 좋은 누님을 두어서 하루종일 배가 호강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