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261] 제주맛집18 - 자매국수

in hive-101145 •  2 years ago 

작년에 제주를 두차례 가면서 꼭 가보려했지만 못가본 곳입니다.
많은 분들께 추천을 받아서 갔었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쉬는 날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제주에 도착한 날이 항상 수요일이었고, 첫날 제주에 도착해서는 바로 다른 곳으로 이동을 했기 때문에 제주시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둘째날 새벽 비행기로 처갓집 식구들이 오느라 첫날 저녁을 제주시에서 잤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공항으로 마중나갔습니다.
다행히(?) 김포에서 이륙이 늦어지면서 아침 8시쯤 되어서야 도착하셨습니다.

전 마치 제가 제주도민인 것처럼 처갓집 식구들을 모시고 자매국수로 로 향했습니다.

KakaoTalk_20220921_212101908.jpg

공항에서 멀지 않았고, 아침 9시에 문을 연다고 하여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길을 조금 돌아와서 도착하니 정확시 9시1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건물앞 주차장은 만차였고, 멀리 있는 주차장까지 이동을 해야 했습니다. 가족들에게 먼저 식당으로 올라가라 하고 주차하고 가봤는데...
헉!
자리가 벌써 꽉 찼네요.

[꾸미기]KakaoTalk_20220921_212101908_05.jpg

30분 넘게 기다린 끝에 겨우 자리를 나눠서 앉을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KakaoTalk_20220921_212101908_02.jpg

고기국수집이니 고기국수로 메뉴를 통일하구요.
맛이 궁금해서 비빔국수도 하나 추가합니다.

KakaoTalk_20220921_212101908_1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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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맛있네요.
그런데 제주도 내에서 고기국수집은 지역마다 그리고 가게마다 맛이 다르다고 하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전에 서귀포에서 먹던 고기국수랑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빔국수는 맛이, 쫄면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면도 밀가루면인데 정말 쫄깃하구요. 양념도 그렇구요.

쫄면을 먹을 걸 그랬나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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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제주시에는 맛집을 가보지 못하고 늘 해안가로 바로 이동을 했는데요.
아침 9시에 저렇게 인산인해를 이루다니..
정말 ㄷㄷㄷㄷ 입니다.
쫄면같은 비빔국수 먹어보고 싶네요 ㅠ ㅋ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아침 9시에 이렇게 사람이 많을 줄 몰랐네요.
더욱이 아침부터 국수라니..

아침 9시에 만석이라
대단~!대단 하내요
비빔은 비주얼도 정말 쫄면이랑 흡사하내요 ㅎㅎ

쫄면은 콩나물이 들어간 쫄면이 정말 맛있는데 콩나물까지 들었더라구요. ㅋ

서귀포, 성산포 쪽 고기국수는 먹어봤는데......ㅎㅎ
서울만 하겠습니꽈?

제주의 각 지역마다 고기국수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구요.
그런데 서울도 고기국수 유명한 곳이 있나 봐요?

흠.. 쫄면 느낌은 좀 부담스럽네요 ㅎ
전 제주에서는 삼대국수 서귀포는 바다국수 고기국수 좋아하는 곳이죠

삼대국수, 바다국수 집 기억해두겠습니다. ^^

저도 창가에 앉아서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근데 제가 갔을 땐 저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ㅡ';;;
그 사이에 또 입소문이 더 돌았나봅니다 ㅎㅎㅎ

그나저나 야밤에 군침이 ... 크으!!!!!!

그때도 비자림에 함께 갔던 그분과 창가에 앉아 드신거죠? ㅋㅋ

앗!! 뜨...뜨끔!! ㅋㅋㅋㅋ

제주 갈 때마다 먹었었는데 짝궁이 싫어하여 이제 발길이 멀어졌네요

제주엔 워낙 맛집들이 많아서 우선 순위에 밀렸을 수도 있어요~

국수 맛나 보여요.

국물이 참 맛있더라구요. 그리고 고기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