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르파는 '예언자들의 도시'라고 불린다. 아브라함, 욥, 요나, 도마, 엘리야 등 구약성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두루두루 거쳐 간 도시라 그렇단다. 그중에 갑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 유일신을 섬기는 3대 종교가 그로부터 시작되었으니, 그가 태어난 이 도시는 (괴베클리 테페의 만이 천 년 역사뿐만 아니라) 인류 종교사의 중요한 시작점이기도 하다. (이 도시가 자리하고 있는 하란 평원은 아담과 이브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 정착한 그 땅이라고도) 어떻게 이런 도시가 이렇게 안 유명한지. 나만, 우리만 몰랐나? 그런갑다. 무슬림들에게 이 도시는 메카, 메디나, 예루살렘과 함께 4대 성지로 불린단다.
죄악이 가득한 인류를 신께서 홍수로 멸하시고 다시 시작된 인류사는 노아로부터 아브라함까지 10대가 내려왔다. 그런데 이 믿음의 조상이 탄생 설화가 있었더랬다. 경전에는 나오지 않지만. 옛날, 이 도시를 다스리던 한 왕이 있었는데 꿈에 천사가 나타나 올해 태어나는 남자아이 중에 나라를 망하게 할 아이가 있다고 했단다. 그래서 왕은 그해에 태어나는 남자아이를 모두 죽이라고 명했는데. 명령이 공표된 후 한 여인이 동굴로 피신해 아이를 낳았다. 그 아이가 아브라함이라고. (예수의 탄생 신화랑 비스므리하다) 아이는 동굴에서 일곱 살까지 숨겨져 자랐고, 그 동굴은 성지聖地가 되었다.
[위즈덤 레이스 + City100] 086. Şanlıurfa
"Wow, what an fascinating history behind Urfa! 🤯 I had no idea it was considered the 'City of Prophets'! 😮 The story of Abraham's birth is especially interesting... and how his birthplace became a sacred site. 👀 Would love to hear more about this city and its significance in different cultures. What are your thoughts on Urfa? Have you been there or heard stories about 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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