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주로 달리는 지역은 풍세로~ 광덕사로 이어지는 지역입니다. 왕복 40킬로 정도 되지요.
넓은 도로 대신 구 도로를 사용하여 이동을 합니다.
구 도로는 각 마을을 관통하는 관계로 지루하지 않고 좋습니다.
도로가엔 호두의 지방답게 도로가에 호두 나무가 줄지어 심어져 있습니다.
광덕산의 광덕사 입구에는 천연기념물 호두 나무가 있지요.
고려시대에 창건된 광덕사 입구에는 고려 충렬왕 16년(1290) 9월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류청신이 처음 가져다 심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나라에서 들여와서 호胡라는 말이 처음에 붙었나 봅니다. 원나라 이전에 우리에게는 호족이라고 불리워서 호두라고 불린 모양입니다. 아마도 호두의 속은 사람의 뇌모양과 비슷하게 이루어져 있어서 그리 불리었는가 봅니다. 한문으로는 호두와 비슷한 발음에서 호도胡桃라고 표기 되었는가 봅니다.

호두가 커져가고 있습니다.

도로가의 나무들이 모두 호두나무입니다.

이번 가을에도 맛 좋은 호두를 맛 볼수 있겠습니다.

그거 아세요?
호두는 말리지 않은 상태로 먹을때 가장 맛이 좋습니다.
이동네에서는 말리지 않은 호두를 맛볼수 있답니다.

이런 길을 달린답니다. 자랑질입니다.

#CheerUpMyanmar

미얀마의 고대도시 만달레이에서 군부의 무차별 총격으로 많은 미얀마인들의 피해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미얀마의 평화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