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먼지 같은 눈을 날리던 하늘이 갑자기 가랑비를 뿌리고 지나갑니다. 아마 날씨도 겨울인지 봄인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긴 얼마나 혼란스러울지 상상이 갑니다.
그래도 봄이면 봄답게 고운 하늘을 보여주고 싶었는지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밀고 지칭게며 꽃다지며 무슨 일이 있었느냐는 듯 생글거리는 휴일입니다. 그렇게 적당히 잊고 사는 것도 삶의 한 방편입니다. 궂은 일 두고두고 생각해 본들 마음만 무겁고 몸도 찌부둥하게 됩니다.
눈과 비가 오락가락 하며 미세 먼지는 많이 씻어냈으니 좋고 봄은 더 파릇한 빛을 보내주니 더 좋고 오미크론만 잠잠해 준다면 모두 감사할 일로 가득합니다.
정답은 경풍, 상한병입니다.
‘이레 안에 경풍(驚風)에 죽으나 여든에 상한병(傷寒病)에 죽으나 죽기는 일반이라’
이유는 다르지만 결과는 같으니 동일 하게 취급해야 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경풍(驚風)에 죽으나 여든에 상한병(傷寒病)에대하여 알아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경풍(驚風)이란 주로 4~5세 미만의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열이 으르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경련하는 병증을 말합니다.
또 상한병(傷寒病) 전염병(傳染病) 즉 병원체가 침입하여 사람으로부터 사람으로 전파되는 질환을 광범위 하게 일컫는 말로 염병(染病)이라고도 했습니다. 심하게 앓거나 생명을 잃게 되는 질환으로 이 병은 폐의 상한병(傷寒病)으로 폐에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전염병이었음을 알 수 있다. 바로 요즘으로 치면 코로나19도 여기에 포함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에 설명을 읽고 보면 무슨 병으로 죽든 어차피 죽기는 마찬가지라는 뜻입니다. 예전에는 의학이 발달하지 못했고 의약품이나 의료 시설 또한 부족했습니다. 경미한 병이야 민간요법이나 침을 통해서도 고치지만 심한 전염병에는 많은 사람이 죽었습니다. 이를 두고 나온 말입니다.
그러나 현대의학으로 웬만한 병은 고칠 수 있으나 우선 개인이 각자의 건강에 주의하여 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며 또 병에 걸렸다고 해서 무조건 실망하고 치료를 포기하는 일 또한 없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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